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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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괜히 분주한 아침 점심을 보낸다
쌍문동에서 명동까지를 가야한다
제법 혼잡한 거리를 피하고자 동부간선도로를
택한 것이 화근이었다
제법 넉넉한 시간을 두고 출발헀는데
정각 저녁6시에 도착했다
목사님 막 도착하시고 누군가를 안내 하고 계신다
교회안에 10여명이 더러는 앉아서 이야기 하고
그리고 더러는 서서 두리번 거리고 있다
머리에 입력된 순서를 되새기며
마이크 올겐 그리고 조명을 켠다
순서에 준해서 예배 동선을 살피고 나서야
제법 눈에 익은 분들과 인사를 한다
정목사님 예배에 앞서 반주자와 호흡을 맞추신다
애니의 눈매가 밝게 빛나니 마음이 놓인다
올겐의 여린듯한 음이 거슬리지만 그냥 어쩔 수 없다
예배중 부를 국악찬송가를 회중과 한번 입맞추고
드디어 정목사님의 안정되고 또박한 목소리에
예배는 시작된다
익숙치 않은 예전 순서에도
다들 목소리를 모으고 열중하는 모습이 정겹다
콩당콩당~내 차례다
순서대로 준비된 구약 서신서 복음서를 읽어 나간다
목소리를 신경쓰다 버벅거린다
아 일단 정확히 읽기로 맘을 추스린다
광야와 가나안을 통해 풍요와 빈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을 일깨우시려 했던 하나님을 이야기 하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사건과 구원사건에
일치하는 것이야 말로 복입니다'로 설교를 마치신다
목사님의 보일 듯 말 듯한 손짓(?)에 따라
어색한 내모습은 벌써 헌금을 봉헌하고 있다
기도 도중 슬쩍 헌금하시는 분들은 어디나 다 있다
묵상과 찬양 기도문은 한몸으로 이어지고
그 분을 향한 높은 집중력을 발산하고 있다
개회- 말씀- 봉헌친교- 파송예전을 끝으로
축도가 어우러 지며 예전은 막을 내린다
모두들 뿌듯한 표정속에 식사를 한다
김밥 떡 샐러드를 따듯한 차와 나누고 있다
삼삼오오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익숙한 대형이 이루어지고 먹거리와 함께
이야기 꽃은 피어 오르고 있다
절반 가까이 낮선 모습이 점점 익숙해 지고 있다
닉이 우리에겐 더 잘 어울리는 통성명이 되고 있다
아쉬운 듯 하나둘 떠나고 목사님도 인사를 나누신다
십여명이 감격과 아쉬움을 달래려
자리를 만들고 앉는다
준비위원들만 남은것 같다
새로이 합류한 젊은 피가 자리를 빛내고 있다
여전히 달변의 윤집사(나이스윤)가 제몫을 한다
웃고 즐기는 천진 난만한 시간 속에서도
짧은 마무리로 몇가지 결정을 하고 일어선다
눈과 귀가 만나고 한 호흡으로 만난
첫 예배로 인한 감동이 남아 있고
예상밖의 자리를 메운 40여명 예비교우들로 인해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지금은 감격하고 기뻐 하지만
교회의 실체를 이끌어 나갈 앞날의 거친 모습을
무겁게 그리고 묵묵히 감사함으로 받아드리며
집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 그 분이 하시지~^^)
같이 가자는 나에게 손사래 치시며
샐러드 빈통을 들고 먼저 내려간 양집사님
부지런히 차를 몰았는 데
이미 지하철을 타셨단다
거짓말~~
* 저희 `서울샘터교회'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백균집사(희망봉) 011-788-2791
쌍문동에서 명동까지를 가야한다
제법 혼잡한 거리를 피하고자 동부간선도로를
택한 것이 화근이었다
제법 넉넉한 시간을 두고 출발헀는데
정각 저녁6시에 도착했다
목사님 막 도착하시고 누군가를 안내 하고 계신다
교회안에 10여명이 더러는 앉아서 이야기 하고
그리고 더러는 서서 두리번 거리고 있다
머리에 입력된 순서를 되새기며
마이크 올겐 그리고 조명을 켠다
순서에 준해서 예배 동선을 살피고 나서야
제법 눈에 익은 분들과 인사를 한다
정목사님 예배에 앞서 반주자와 호흡을 맞추신다
애니의 눈매가 밝게 빛나니 마음이 놓인다
올겐의 여린듯한 음이 거슬리지만 그냥 어쩔 수 없다
예배중 부를 국악찬송가를 회중과 한번 입맞추고
드디어 정목사님의 안정되고 또박한 목소리에
예배는 시작된다
익숙치 않은 예전 순서에도
다들 목소리를 모으고 열중하는 모습이 정겹다
콩당콩당~내 차례다
순서대로 준비된 구약 서신서 복음서를 읽어 나간다
목소리를 신경쓰다 버벅거린다
아 일단 정확히 읽기로 맘을 추스린다
광야와 가나안을 통해 풍요와 빈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을 일깨우시려 했던 하나님을 이야기 하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사건과 구원사건에
일치하는 것이야 말로 복입니다'로 설교를 마치신다
목사님의 보일 듯 말 듯한 손짓(?)에 따라
어색한 내모습은 벌써 헌금을 봉헌하고 있다
기도 도중 슬쩍 헌금하시는 분들은 어디나 다 있다
묵상과 찬양 기도문은 한몸으로 이어지고
그 분을 향한 높은 집중력을 발산하고 있다
개회- 말씀- 봉헌친교- 파송예전을 끝으로
축도가 어우러 지며 예전은 막을 내린다
모두들 뿌듯한 표정속에 식사를 한다
김밥 떡 샐러드를 따듯한 차와 나누고 있다
삼삼오오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익숙한 대형이 이루어지고 먹거리와 함께
이야기 꽃은 피어 오르고 있다
절반 가까이 낮선 모습이 점점 익숙해 지고 있다
닉이 우리에겐 더 잘 어울리는 통성명이 되고 있다
아쉬운 듯 하나둘 떠나고 목사님도 인사를 나누신다
십여명이 감격과 아쉬움을 달래려
자리를 만들고 앉는다
준비위원들만 남은것 같다
새로이 합류한 젊은 피가 자리를 빛내고 있다
여전히 달변의 윤집사(나이스윤)가 제몫을 한다
웃고 즐기는 천진 난만한 시간 속에서도
짧은 마무리로 몇가지 결정을 하고 일어선다
눈과 귀가 만나고 한 호흡으로 만난
첫 예배로 인한 감동이 남아 있고
예상밖의 자리를 메운 40여명 예비교우들로 인해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지금은 감격하고 기뻐 하지만
교회의 실체를 이끌어 나갈 앞날의 거친 모습을
무겁게 그리고 묵묵히 감사함으로 받아드리며
집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 그 분이 하시지~^^)
같이 가자는 나에게 손사래 치시며
샐러드 빈통을 들고 먼저 내려간 양집사님
부지런히 차를 몰았는 데
이미 지하철을 타셨단다
거짓말~~
* 저희 `서울샘터교회'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백균집사(희망봉) 011-788-2791
어제 시내에 유난히 차가 많더라구요...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