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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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십일조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왔길래 저도 한번 써 봅니다.
영국에 온지 20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영국교회를 10년정도 한 7-8군데 정도는 다녀 보았습니다.(1년에 한번씩 옮긴건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7-8년정도 두군데 다녔습니다.(영국와서 한국교회 1년 - 영국교회 한 5-6년 - 다시 한국교회 성가대지휘 7년-다시 영국교회 5년)
지금 다니고 있는 영국 교회는 출석한지 5년정도 되어 갑니다.
저희 동네에선 제일 잘 성장(?--> 영국 교회는 성장이란게 별로 없어서....)하는 교회 입니다.
5년동안 주일날 한 10번 정도는 빠진것 같습니다.
나머지 설교 내용중 십일조를 강조한 설교는 제 기억에 없습니다.
스코트란드에서도 살아서 그곳에서도 교회를 갔었고
영국 중부지방 미드란드 ( 리버풀 만체스터 지방아래 버밍햄지역 통털어 말함)지역 에서도 살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없었으니 영국교회들을 다녔습니다.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회 순복음 교회 United 교회 등등
영국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십일조를 강조한 설교는 제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십일조를 안 했던건 아닙니다. 20년 사는 동안에 몇십번 정도?
십일조 겸 선교 헌금으로 선교사님들에게 드려 달라고 내긴 했었습니다.
한군데 호주 계통 교회를 다니적이 있는데
그 교회에선 호주 목사님께서 거의 매주 십일조 설교를 하시곤 했습니다.
나중에 멀리 이사가서 보니
그 호주 계통 교회가 돈관리를 잘못해서 (목사님이 개인용도로 쓴게 밝혀져서, 목사님이 이혼도 하고.)
다녔던 교인들이 변호사를 고용해 몇년후 돈을 다시 환불 받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전액환불은 아니지만 그래도 60-70%는 받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교회를 6년정도 다녔습니다
당연히 한국 교회에선 십일조를 강조 했지만
집사 직분을 받고 나서도
십일조를 내진 않았습니다.
한 5년전 유태인 기독교 목사님의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어느 십일조 설교보다 명확한 설교는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그후에 십일조를 낸적은 없다고 기억이 됩니다.
쓰다보니 십일조를 안 내는것에 촛점이 맞추어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기억으로 영국 교회 목사님들께서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하시면
(설교전체를 십일조에 관한것으로 하신 목사님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됨, 단지 설교 하시다 잠깐 십일조를 이렇게 했다라고 비추는정도)
꼭 이런 말씀들을 하시것 기억 합니다.
"십일조에 관해선 마음에서 우러나와 자발적으로 내시는것은 좋습니다. "
그리곤 끝이고 주제를 다른곳으로 돌립니다.
다른교회에서 십일조 내라고 들었다란 내용이나
십일조를 누가 강요하더란 뭐 그런식의 얘기 자체를 들어 본적도 없습니다.
십일조에 관한 얘기 설교 자체를 안하십니다.
그 이유야 아래에 다비아 회원님들의 쓰신분들의 얘기를 보면 알겠습니다.
그 호주 교회 빼놓곤 말입니다.
한마디 더하고 마치려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대학교 다닐때 용돈 받으면 십일조 처럼
떼어놓은 돈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몇십만원 정도?)
어느 기도 모임에서
인천 앞바다 섬 형도를 지나 풍도(사진- http://www.encyber.com/comm/board/bl_view.php?tid=travelkorea&idxNo=28820 ) 라는 섬에 교회 하나가 있는데 처녀 전도사님이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백과 사전에서 풍도의 주소를 알고 기도 그저 '풍도교회의 전도사님' 이라고 써서
전신환으로 돈을 보내 드렸습니다. 그 처녀 전도사님의 이름도 모른채
전신환을 보내 드리는 이유만 썼었습니다.
십일조라고 모아둔 거지만 교인이 몇십명 안되는 작은 섬에 보내드리는게
제가 다니는 200명 성도의 교회에 드리는것 보단 그저 마음이 그리가서 보내드린다고 썼던 기억 납니다.
그 전도사님을 뵌적은 없었습니다.
그 후엔 인천이 고향인 제 어머님께서 한 7-8년간 그분을 도와 드렸습니다.
그런 계기가 있어서 영국에 살면서도
그후에도 십일조라고 모아두긴 했지만
그저 해외 영국 선교사님께 드려 달라고 십일조겸 선교헌금을 드렸습니다.
(잘한건 아니지요 십일조와 선교헌금의 목적을 합쳐서 썼으니 말이죠)
그마저도 최근엔 못해서 마음 한구석이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글을 맺습니다.
영국교회내 십일조에 관한 설교?...란 제목으로 쓰긴 했는데
뭐 결론은 영국 교회내에서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성탄절 인사 드립니다.
한국의 성가대 성턴절 칸타타가 그립습니다.
영국에 온지 20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영국교회를 10년정도 한 7-8군데 정도는 다녀 보았습니다.(1년에 한번씩 옮긴건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7-8년정도 두군데 다녔습니다.(영국와서 한국교회 1년 - 영국교회 한 5-6년 - 다시 한국교회 성가대지휘 7년-다시 영국교회 5년)
지금 다니고 있는 영국 교회는 출석한지 5년정도 되어 갑니다.
저희 동네에선 제일 잘 성장(?--> 영국 교회는 성장이란게 별로 없어서....)하는 교회 입니다.
5년동안 주일날 한 10번 정도는 빠진것 같습니다.
나머지 설교 내용중 십일조를 강조한 설교는 제 기억에 없습니다.
스코트란드에서도 살아서 그곳에서도 교회를 갔었고
영국 중부지방 미드란드 ( 리버풀 만체스터 지방아래 버밍햄지역 통털어 말함)지역 에서도 살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없었으니 영국교회들을 다녔습니다.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회 순복음 교회 United 교회 등등
영국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서
십일조를 강조한 설교는 제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십일조를 안 했던건 아닙니다. 20년 사는 동안에 몇십번 정도?
십일조 겸 선교 헌금으로 선교사님들에게 드려 달라고 내긴 했었습니다.
한군데 호주 계통 교회를 다니적이 있는데
그 교회에선 호주 목사님께서 거의 매주 십일조 설교를 하시곤 했습니다.
나중에 멀리 이사가서 보니
그 호주 계통 교회가 돈관리를 잘못해서 (목사님이 개인용도로 쓴게 밝혀져서, 목사님이 이혼도 하고.)
다녔던 교인들이 변호사를 고용해 몇년후 돈을 다시 환불 받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전액환불은 아니지만 그래도 60-70%는 받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교회를 6년정도 다녔습니다
당연히 한국 교회에선 십일조를 강조 했지만
집사 직분을 받고 나서도
십일조를 내진 않았습니다.
한 5년전 유태인 기독교 목사님의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어느 십일조 설교보다 명확한 설교는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그후에 십일조를 낸적은 없다고 기억이 됩니다.
쓰다보니 십일조를 안 내는것에 촛점이 맞추어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기억으로 영국 교회 목사님들께서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하시면
(설교전체를 십일조에 관한것으로 하신 목사님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됨, 단지 설교 하시다 잠깐 십일조를 이렇게 했다라고 비추는정도)
꼭 이런 말씀들을 하시것 기억 합니다.
"십일조에 관해선 마음에서 우러나와 자발적으로 내시는것은 좋습니다. "
그리곤 끝이고 주제를 다른곳으로 돌립니다.
다른교회에서 십일조 내라고 들었다란 내용이나
십일조를 누가 강요하더란 뭐 그런식의 얘기 자체를 들어 본적도 없습니다.
십일조에 관한 얘기 설교 자체를 안하십니다.
그 이유야 아래에 다비아 회원님들의 쓰신분들의 얘기를 보면 알겠습니다.
그 호주 교회 빼놓곤 말입니다.
한마디 더하고 마치려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대학교 다닐때 용돈 받으면 십일조 처럼
떼어놓은 돈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몇십만원 정도?)
어느 기도 모임에서
인천 앞바다 섬 형도를 지나 풍도(사진- http://www.encyber.com/comm/board/bl_view.php?tid=travelkorea&idxNo=28820 ) 라는 섬에 교회 하나가 있는데 처녀 전도사님이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백과 사전에서 풍도의 주소를 알고 기도 그저 '풍도교회의 전도사님' 이라고 써서
전신환으로 돈을 보내 드렸습니다. 그 처녀 전도사님의 이름도 모른채
전신환을 보내 드리는 이유만 썼었습니다.
십일조라고 모아둔 거지만 교인이 몇십명 안되는 작은 섬에 보내드리는게
제가 다니는 200명 성도의 교회에 드리는것 보단 그저 마음이 그리가서 보내드린다고 썼던 기억 납니다.
그 전도사님을 뵌적은 없었습니다.
그 후엔 인천이 고향인 제 어머님께서 한 7-8년간 그분을 도와 드렸습니다.
그런 계기가 있어서 영국에 살면서도
그후에도 십일조라고 모아두긴 했지만
그저 해외 영국 선교사님께 드려 달라고 십일조겸 선교헌금을 드렸습니다.
(잘한건 아니지요 십일조와 선교헌금의 목적을 합쳐서 썼으니 말이죠)
그마저도 최근엔 못해서 마음 한구석이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글을 맺습니다.
영국교회내 십일조에 관한 설교?...란 제목으로 쓰긴 했는데
뭐 결론은 영국 교회내에서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서 성탄절 인사 드립니다.
한국의 성가대 성턴절 칸타타가 그립습니다.
십일조 문제는 사실상 다 아는 문제지요
그런데 왜 한국서 문제냐?
어쩌면 한국의 교회 구조 문제가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목회자가 교회의 모든 재정 모금(?)을 책임져야 하고
매년 그것이 증가해야 할 것을 요구(?) 하는 교인들의 의식 수준
만약 매년 재정과 교인수가 부흥(?) 하지 않으면
무능력 자로 암암리에 낙인 되는 현실....
성경대로만 할 수 없는 현실 이지요
교회를 하나 유지 하는데 얼마나 많은 경비가 들고
목회자도 식구가 있고 생활의 책임을져야 하고...
영국의 교회 구조는 어떤지 모르지만
독일의 경우는 교회일만 책임지면 생활비는 국가인지 교단인지에서
다 나온다고 하더군요 (남의 이야기를 귓가로 들은 것 입니다)
그런데서야 책임(?)이 없으니 그런 소리 안해도 되겟지요
만약 한국도 목회자 생활비를 교단에서 책임진다면 ...그 이후는 상상해 봅니다
그런데 왜 한국서 문제냐?
어쩌면 한국의 교회 구조 문제가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목회자가 교회의 모든 재정 모금(?)을 책임져야 하고
매년 그것이 증가해야 할 것을 요구(?) 하는 교인들의 의식 수준
만약 매년 재정과 교인수가 부흥(?) 하지 않으면
무능력 자로 암암리에 낙인 되는 현실....
성경대로만 할 수 없는 현실 이지요
교회를 하나 유지 하는데 얼마나 많은 경비가 들고
목회자도 식구가 있고 생활의 책임을져야 하고...
영국의 교회 구조는 어떤지 모르지만
독일의 경우는 교회일만 책임지면 생활비는 국가인지 교단인지에서
다 나온다고 하더군요 (남의 이야기를 귓가로 들은 것 입니다)
그런데서야 책임(?)이 없으니 그런 소리 안해도 되겟지요
만약 한국도 목회자 생활비를 교단에서 책임진다면 ...그 이후는 상상해 봅니다
칸타타
johnwonuk님 ~~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에서의 십일조의 문제 또는 헌금의 문제는...
중세교회가 타락과 부패로 빠졌듯이 심각한 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부해지고 비대해지면 ..
거기에 기득권층이 목에 힘을 주게되고 ..자정력이 상실되서..
더 부패하게 되고, 더 타락하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세상으로 부터 비난의 소리가 나도..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성도들은... 변화할줄을 모르니...
이것이 더 큰 일이라 생각합니다..
해법이 없고... 거기에 상처받은 교인들은 ..
교회를 떠날수 밖에 ....
이것은 뜻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 할때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의 십일조의 문제 또는 헌금의 문제는...
중세교회가 타락과 부패로 빠졌듯이 심각한 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부해지고 비대해지면 ..
거기에 기득권층이 목에 힘을 주게되고 ..자정력이 상실되서..
더 부패하게 되고, 더 타락하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세상으로 부터 비난의 소리가 나도..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성도들은... 변화할줄을 모르니...
이것이 더 큰 일이라 생각합니다..
해법이 없고... 거기에 상처받은 교인들은 ..
교회를 떠날수 밖에 ....
이것은 뜻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 할때라 생각합니다..
7년간 성가대 지휘활동은 대단하신걸요..^^
저는 11조를 본 교회에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 외의 헌금은 따로 해야는 둥 팍팍하게 굴었더랬습니다.
올해 초까지의 일이지요.
11조를 더 잘 해보려고 하다가
지금은 너무 알아버려서....^^;
섬마을 전도사님에 대한 johnwon 님의
꾸준한 후원이 참으로 아름답고
더불어 주님의 성실하신 은혜도 다시 생각됩니다.
Happ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