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www.ats.edu/Pages/default.aspx 
달팽이님께서 제게 두 곳의 미국 신학교에 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구글에서만 확인해보고 답변을 드렸는데, 정확하지 않은 점이 있을 것 같아 인근 지역에서 신학대학의 교수로 계시는 분께 문의를 드렸습니다.

문의드렸더니 위의 사이트를 알려 주시더군요.

www.ats.edu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라는 곳인데 이 곳에서는 미국에서 정식으로 인가된 학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ats.edu/MemberSchools/Pages/Alpha.aspx (학교이름 알파벳 순으로 확인 가능)

달팽이님께서 문의하신 두 곳 중에서 한 곳은 이 곳에서 찾을 수 있었고 다른 학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학교일지라도 반드시 제대로된 신학교라는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학위에 연연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을 겨냥하여 변칙적으로 학사과정을 운용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토플없이 입학할 수 있다거나 온라인 수업을 한국어로 듣고 1년에 한 두 주일 세미나 수업으로 진행하고 학위를 받는다 등등...이렇게 해서 1년에 수십명의 목회학박사(그것도 한국사람들만)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네요..
달팽이님께서 문의하신 신학교 중에서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비안들 중 많은 분들이 신학을 하시는 분들일 듯하여 관심가지실 만한 내용일 것 같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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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2009.05.17 02:57:22
*.118.129.226

달팽이님, 제가 처음에 드린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와 관련 신학교 사이트를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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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9.05.17 09:25:29
*.83.92.86

비가 온 뒤라 정말 눈부신 주일 아침입니다.
아침에 아이들 데리고 주변을 산책을 했답니다.
감나무에서 감꽃이 수줍게 피고 있더군요.

이방인님께서 보내주신 자료를 잘 참고하겠습니다.
여러므로 신경써 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에 서로 통화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습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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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2009.05.17 20:51:39
*.118.129.226

위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학교일지라도 반드시 제대로된 신학교라는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학위에 연연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을 겨냥하여 변칙적으로 학사과정을 운용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토플없이 입학할 수 있다거나 온라인 수업을 듣고 1년에 한 두 주일 세미나 수업으로 진행하고 학위를 받는다 등등...이렇게 해서 1년에 수십명의 목회학박사(그것도 한국사람들만)를 배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네요..
달팽이님께서 문의하신 신학교 중에서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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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9.05.17 22:00:29
*.83.92.86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를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떤 결정을 내릴때 물론 하나님께 열심을 다해 기도해야 겠지만
그 못지 않게 어떤 사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계획들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기도의 응답이 결국 자신의 잘못된 확신과 믿음의 전략에 빠지지 않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이성으로 차분하게 모든 부분에 차근차근 살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방인님,
아침 교회에 가는 길에 아내하고 이방인님의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고 하니
아내가 나는 그렇지 않는 모양이지 하면 살짝 삐지더군요.ㅎㅎㅎ
저녁에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금이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종종 연락을 해야 되겠네요.ㅋ
미국은 주일 오전 예배 드릴 시간이 되겠네요?
안식의 기쁨이 충만한 주일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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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2009.05.17 22:56:40
*.118.129.226

넓고 가기 쉬운 길의 전형을 본 듯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쉬운 길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리산에서는 외국에 전화 싸게 하는 방법 찾기 쉽지 않을 거예요. 걸지는 마세요.. 그런데 살짝 삐진 미영씨가 전화 바꾸어 주지 않으면 어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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