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Articles 7,958
관련링크 : |
---|
며칠전 다큐 3일 이라는 방송에서 제주도 올레길 72시간 편을 봤습니다.
제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 인데요..
올레길이란 제주 방언으로 집마당에서 마을로 나가는 길이란 뜻인데요..
제주도 사람, 한 사람이 제주섬을 연결하는 길을 개척한것에서 시작되어
지금 현재 240km.. 제주도 반바퀴 정도의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 졌고
새로운 올레길은 지금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는군요..
올레길 72시간 이라는 프로에서는 각지에서 올레길을 찾아와 걷는 사람들과
담당 PD가 같이 걸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PD의 질문에 도보 여행을 하는 올레꾼들의 대답 하나 하나가
어록이자 명언 이더군요..
올레길에 서면 이런 깨달음의 언어가 자연히 쏟아져 나오는것 일까요?
그들이 대답한 내용들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먼곳에까지 와서 이길을 걷는데 특별히 뭐가 좋으냐 ?
"좋은것요.. 그냥 이 길에서 만나는 바람소리요"
또 한 분은 올레길에서는
"버리고 갈것이 너무 많다"
"올레길을 걷다가 걸음이 느려 뒤쳐졌는데 갑자기 혼자가 되었다.
그런데 혼자 걷는 그 기분이 말할수 없이 좋았다"
또 20대의 여성 한 분은
PD가 요즘 젊은 분들은 이런 길에서 mp3 많이 가지고 다니던데 안 가지고 계셔요?
라고 물으니
"올레길에서는 mp3가 필요없다. 그냥 이 숲의 바람소리, 새소리 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밖에도 모녀간, 부자간, 솔로로 올레길을 걷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레길에 선 사람들은 다 한가지씩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재충전의 계기를 삼는것 같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올레길..
지금도 계속 누군가에 의해서 개척되고 있는 제주도 올레길 한번 보실래요..
kbs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kbs 프로그램 중에 좋은 프로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제가 소개하는 다큐3일 이라는 프로 입니다.
ㅎ 나만 보고 좋아서 올리는게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
그럼 날씨는 별로 안좋지만 좋은 시간들 되십시요^^
http://www.kbs.co.kr/1tv/sisa/3days/vod/index.html
제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 인데요..
올레길이란 제주 방언으로 집마당에서 마을로 나가는 길이란 뜻인데요..
제주도 사람, 한 사람이 제주섬을 연결하는 길을 개척한것에서 시작되어
지금 현재 240km.. 제주도 반바퀴 정도의 걷기 좋은 길이 만들어 졌고
새로운 올레길은 지금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는군요..
올레길 72시간 이라는 프로에서는 각지에서 올레길을 찾아와 걷는 사람들과
담당 PD가 같이 걸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PD의 질문에 도보 여행을 하는 올레꾼들의 대답 하나 하나가
어록이자 명언 이더군요..
올레길에 서면 이런 깨달음의 언어가 자연히 쏟아져 나오는것 일까요?
그들이 대답한 내용들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먼곳에까지 와서 이길을 걷는데 특별히 뭐가 좋으냐 ?
"좋은것요.. 그냥 이 길에서 만나는 바람소리요"
또 한 분은 올레길에서는
"버리고 갈것이 너무 많다"
"올레길을 걷다가 걸음이 느려 뒤쳐졌는데 갑자기 혼자가 되었다.
그런데 혼자 걷는 그 기분이 말할수 없이 좋았다"
또 20대의 여성 한 분은
PD가 요즘 젊은 분들은 이런 길에서 mp3 많이 가지고 다니던데 안 가지고 계셔요?
라고 물으니
"올레길에서는 mp3가 필요없다. 그냥 이 숲의 바람소리, 새소리 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밖에도 모녀간, 부자간, 솔로로 올레길을 걷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레길에 선 사람들은 다 한가지씩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재충전의 계기를 삼는것 같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올레길..
지금도 계속 누군가에 의해서 개척되고 있는 제주도 올레길 한번 보실래요..
kbs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kbs 프로그램 중에 좋은 프로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제가 소개하는 다큐3일 이라는 프로 입니다.
ㅎ 나만 보고 좋아서 올리는게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
그럼 날씨는 별로 안좋지만 좋은 시간들 되십시요^^
http://www.kbs.co.kr/1tv/sisa/3days/vod/index.html
별달님, 좋은 방송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거 두 번 보았네요.
올레꾼들이 모두 철학자들이더군요.
올레길을 걸으면 그렇게 되는건지...
"아름다운 게 뭐지?" 했을 때
꼬마의 대답, "예쁜 것 다섯 개.."
올레꾼 1 : 어떤 길을 가야할 지는 몰라도 길을 갈 수 있는 힘은 생겼다..
올레꾼 2 : 어느 코스의 올레가 더 좋은 지는 직접 가봐야 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길도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올레꾼 3 : 살아가는 것에 사실 많은 것이 필요치 않더라..
다음 주에 제주에 가는데 올레길을 걷는 것은 좀 무리일 듯 합니다.
부모님과 초딩 조카 두명들이 함께인데..
고민을 좀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저는 이거 두 번 보았네요.
올레꾼들이 모두 철학자들이더군요.
올레길을 걸으면 그렇게 되는건지...
"아름다운 게 뭐지?" 했을 때
꼬마의 대답, "예쁜 것 다섯 개.."
올레꾼 1 : 어떤 길을 가야할 지는 몰라도 길을 갈 수 있는 힘은 생겼다..
올레꾼 2 : 어느 코스의 올레가 더 좋은 지는 직접 가봐야 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길도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올레꾼 3 : 살아가는 것에 사실 많은 것이 필요치 않더라..
다음 주에 제주에 가는데 올레길을 걷는 것은 좀 무리일 듯 합니다.
부모님과 초딩 조카 두명들이 함께인데..
고민을 좀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부모님과 초딩 조카 두명이라면... 제주올레를 걷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올레길의 길잡이 파란 화살표 찾기는 초딩들이 좋아하는 것이구요.
제주 동네의 한적함은 부모님께 좋을 것입니다.
코스에 연연해하지 않고, 쉬엄쉬엄... 그게 올레꾼의 정신인걸요^^
제주의 어느 지역을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서귀포시내 동쪽끝에서 시작)2코스의 이중섭 화백 거주지 및 박물관(서귀포 시내 중심), 외돌개 찻집 "솔빛바다"(강추!)을 추천해 드립니다.
(중문해수욕장 근처)4코스의 해병대길부터 대평포구까지 걸으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올레길의 길잡이 파란 화살표 찾기는 초딩들이 좋아하는 것이구요.
제주 동네의 한적함은 부모님께 좋을 것입니다.
코스에 연연해하지 않고, 쉬엄쉬엄... 그게 올레꾼의 정신인걸요^^
제주의 어느 지역을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서귀포시내 동쪽끝에서 시작)2코스의 이중섭 화백 거주지 및 박물관(서귀포 시내 중심), 외돌개 찻집 "솔빛바다"(강추!)을 추천해 드립니다.
(중문해수욕장 근처)4코스의 해병대길부터 대평포구까지 걸으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유니스님, 사람들은 일상에서 깨닫지 못했던 그 무엇을
올레길을 걸으면서 깨닫는것 같더군요...
올레길에서의 한마디 한마디는
그야말로 깨달음을 얻은 철학자의 명언들 같더군요..
도시의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참 자유를 얻으면
그렇게 철학자들 처럼 되는 것일까요 ^^
아님 우리가 그와 같은 것들(올레꾼들이 말하고 느낀 그 무엇들)에 목말라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참다운 영성은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 현재보다
과거의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이나,
과거의 철학자들이 결론적으로 더 뛰어난 영성가이자
참다운 영성가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문화와, 문명의 발달은 영성과는 반비례 한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 중에서도 예수는 가장 참다운 영성가요,, 요즈음 식으로 말하자면
도와, 진리를 깨우친 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ㅎ
다음주에 제주도 가시면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한번 걸어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쉬운 코스도 많은것 같더군요^^
홀로서기 님이 추천한 코스는 저도 기억해 두어야 겠습니다..
아무쪼록 부모님과 귀여운 조카들과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샬롬^^*
올레길을 걸으면서 깨닫는것 같더군요...
올레길에서의 한마디 한마디는
그야말로 깨달음을 얻은 철학자의 명언들 같더군요..
도시의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참 자유를 얻으면
그렇게 철학자들 처럼 되는 것일까요 ^^
아님 우리가 그와 같은 것들(올레꾼들이 말하고 느낀 그 무엇들)에 목말라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저는 참다운 영성은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 현재보다
과거의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이나,
과거의 철학자들이 결론적으로 더 뛰어난 영성가이자
참다운 영성가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문화와, 문명의 발달은 영성과는 반비례 한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 중에서도 예수는 가장 참다운 영성가요,, 요즈음 식으로 말하자면
도와, 진리를 깨우친 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ㅎ
다음주에 제주도 가시면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한번 걸어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쉬운 코스도 많은것 같더군요^^
홀로서기 님이 추천한 코스는 저도 기억해 두어야 겠습니다..
아무쪼록 부모님과 귀여운 조카들과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샬롬^^*
개인적으로(혼자) 08/4 월에 올레 제 2코스로 불리는 서귀포 쇠소각에서 외돌게 까지 걸어봤습니다
관광에 물들지 않은 "인간적" 인 길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그 길 경치를 참고 하시려면 여기를 보십시요
http://www.hanulsanbada.pe.kr/badaes/jejuolle/olless.htm
관광에 물들지 않은 "인간적" 인 길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의 봄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그 길 경치를 참고 하시려면 여기를 보십시요
http://www.hanulsanbada.pe.kr/badaes/jejuolle/olles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