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검사들에 대한 실망..

Views 1542 Votes 0 2009.08.04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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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전부터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계속 후보로 올라오는 이들마다 생각 이외로 비참한 정도의 도덕의식을 지녔네요.
두차례의 위장전입과 부도덕한 배우자 공제 신청..
실수다 착오다 뭐라 우겨대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맡게 될 조직의 수장으로서는
낙제점입니다.

어쩌면 그런 이들마다 골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 조직이 원래 그런 것인지..

털면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먼지가 날 것 같으면 그 자리를 양보하는 양심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대한민국에
위장전입 정도는 죄도 아니겠군요.
도대체 무슨 잣대로 다른 이들을 처벌하려하실지..



콰미

2009.08.04 11:39:00
*.54.206.24

위장전입은 죄라고 보기 조금 어렵죠  mb대통령께서도  위장전입의 모범을 보이셨는데

다른 이를 처벌하는 잣대는 바로  자본의 소유 정도일 것입니다. 

위장취업, 위장전입  위장으로 올곧은 MB인생

알흠다운 위장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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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2009.08.04 12:03:54
*.141.16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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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예요..
대통령께서 수차례 위장전입을 통해
국민들에게 위장전입은 죄가 될 수 없고
또 했다손 치더라도 대통령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보여주셨죠...

끙..
아름다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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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2009.08.04 12:21:47
*.141.162.187

법을 다루는 이들이 보여주는

특권의식..

저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저분들이 이 사회의 봉사자로서 얼마나 성실한 역할을 해왔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개중에 정직한 법조인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도대체 우리 사회의 법조인 양성 시스템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인간의 본성에 기초한 보다 원론적인 고민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양성된 이후 이들이 능력을 보여주는 시스템이 문제인 건지..

여전히 길고 긴 고민에 빠져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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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09.08.04 17:29:56
*.247.68.246

저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하는 것은 남의 나라 이야길까요?

평민

2009.08.04 19:56:58
*.90.57.47

그 동안 살아 온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사"(士) 붙은 직군에 있는  분들을  50% 정도 신뢰 합니다
 특히 요즘 회자되고 있는  개신교 목회자와  국회의원 의 최하위의  사회적 신뢰도는
기독교인으로서 가슴 아픕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다면  검사를 탓하기 앞서
이 땅의 "기독교인 특히 지도자 급에 있는 분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풍조를 이렇게 끌고 가는데  기독교 지도자들이 기독교를 잘못되게 "이용"(?)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청문회에서 낙마한 분들중에도 기독교인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의 지적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기독교 국가" 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왜나하면 나라 정책을 결정하는데  종사하는 분들중 약 60-70% 기독교인 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윤리에 의한 정책 결정은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기독교는 "종교"의 하나로만 존재하지 기독교적인 삶으로 세상 풍조를 
이끌어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제 개인으로는 기독교 특히 지도자급 인사들을  원망 합니다.
기독교를 "이용해 먹지말라고요 ....
요즘 어느 개신교 교단의 사태를 보면  신앙의 이름으로
가장 불법(?) 이 행해지는 곳이  개신교 집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까마귀

2009.08.05 09:15:13
*.199.105.133

검사들이 그렇군요.
기독교의 목사들은 어떠한지,
다시 우리네 안을 성찰하게 됩니다.
예전에, 김용옥 교수 시절, 한 기자가 와서 이 나라를 위한 처방을 묻는 물음에,
당신과 나만 바로 하면 나라 된다는 말 한마디 하고 가버렸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근데요. 기타 치는 그림이 아주 보기 좋아보입니다. 물론 고급(?) 기타 이겠지요.......ㅎㅎㅎ
profile

이길용

2009.08.05 09:27:55
*.141.162.187

저 기타는 제 것은 아니구요.
친한 벗이 런던 유학시절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미니 기타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기타 사이즈 보다 한참 작지요.
뭐 그렇게 고급 기타는 아닙니다.
물론 오래 된 기타이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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