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한식(寒食)의 유래...

Views 1451 Votes 0 2011.04.06 15: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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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상앞 달력을 보니 한식(寒食)이라는 절기네요.
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 의미를 잘 몰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네요.
요즘 하루가 일본 지진과 원전 방사능 물질 여파로 생수 업체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게 되었네요.
갑자기 많은 물을 생산해야 하는데, 지하수도 언젠가는 고갈 되어 가겠죠~~
그땐 어떻게 인류가 살아가야 할지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
바빠도, 늘 여유를 가지고 정신을 똑바로 챙키며 생활하는 오후.
그래도 좋은 날들입니다^^
 
동지로부터 105째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4대 명절의 하나로 청명절(淸明節) 다음날이거나 같은 날에 든다
 계절적으로는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철이기도 하며, 겨우내 무너져내린 무덤을 보수하는 때이기도 하다.
한식은 원래 한국의 풍습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 절기였으나 한국에 토착화되었다.
지역적으로는 한반도 북쪽지역이 남쪽지역에 비해 한식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들은 한식을 냉절 또는 숙식이라고도 불렀다.
한식의 유래는 중국 옛 풍속에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왔다"는 〈개자추전설 介子推傳說〉이 전해진다.
중국 춘추시대에 공자(公子) 중이(重耳)가 망명·유랑하다가 진나라 문공(文公)이 되어 전날의 충신들을 포상했다.
이때 과거 문공이 굶주렸을 때 자기 넓적다리 살을 베어서 바쳤던 충신 개자추가 이 포상자들 중에 들지 못하자 개자추는 부끄럽게 여기고 산중에 들어가 숨어버렸다.
문공이 뒤에 잘못을 뉘우치고 그를 찾았으나 산중에서 나오지 않으므로 불을 놓으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서 불을 질렀다.
 
그러나 끝내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함께 서로 껴안고 버드나무 밑에서 불에 타 죽었다.
이에 그를 애도하는 뜻에서 이날은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이날 나라에서는 종묘(宗廟)와 각 능원(陵園)에 제향을 지내고 관공리들에게 공가(公暇)를 주어 성묘하도록 했다.
민간에서는 산소를 돌보고 제사를 지낸다. 농가에서는 이날 농작물의 씨를 뿌리기도 한다.
조선시대 내병조(內兵曺)에서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에 구멍을 뚫고 삼으로 꼰 줄을 꿰어 양쪽에서 톱질하듯이 잡아당겨 불을 만들어 임금께 올린다.
임금은 그 불을 홰에 붙여 관아와 대신들의 집에 나누어주었는데, 이는 불의 주력을 이용하기 위해 불을 소중히 여기는 숭배사상의 전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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