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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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봄이 오는 것 같은 따뜻한 날씨였는데,
다시 추위가 오는 것 같습니다.
다비안 여러분과 올해 지리산 산청곶감과 함께 한 시간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비아에서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가
좋은 곶감을 같이 나눌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저희에게도 많은 힘이 되고
지리산 산청곶감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서 다소 여유있게 판매를 했습니다.
처음 물량이 쏟아져 나올 때 다소 공급이 힘들어지만
중반 이후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가족 대신에서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다소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간 다닌 직장생활을 이번달로 퇴사하고
농사를 지으면 이런 저런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도 많나고 하나님이 주신 하루의 풍요로움과 은총을 더 깊이 체험하고 싶네요..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며 다비안 여러분도 초대하고 싶고
좋은 시간을 가지고 싶기도 합니다.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한사람도 차별받지 않는 풍요롭고 넉넉한 설날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다비안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많은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달팽이 가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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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옹달샘  -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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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2.06 23:45:26
*.149.31.175

ㅎㅎㅎ
축하합니다.
이제 전업 농사꾼이 되기로 했군요.
부럽네요.
사람이 짧은 인생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은 몇 안 됩니다.
그 행운을 달팽이 님이 잡았네요.
주님의 평화가 넘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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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3.02.08 18:02:00
*.154.137.51

네, 목사님 감사합니다.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영위 하기 위한 단계인 것 같습니다.
내 삶이 어느 누구에 의해 구속받지 않고
당당하게  내 삶을 꾸려 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남의 인생을 흉내내다가 살다 가기엔 우리 삶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의미 있는 삶이라 생각됩니다
복된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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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

2013.02.07 09:49:24
*.126.124.163

또따른 삶의 방향을 바꾸신 달팽이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말 드리기는 죄송스럽지만, 부럽네요.
달팽이님 또래로서 직장이라는 벽 앞에 삶의 길을 모색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잘 되지 않잖아요.
부모님과 같이 농사 짓을수 있는 환경과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이제 달팽이님의 본격적인 농촌 일기를 읽을수 있겠네요.
생명과 삶 속에 어우러진 땀방울 그리고 남에게 속내를 못터드리는 갈등들.
그 속에 진솔하게 그려내는 달팽이님의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아이들 봄방학 하시면 한번 청주에 놀러 오시와요.
제가 멋지게 축하주 사겠습니다.

아자, 달팽이님 농촌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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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3.02.08 18:07:06
*.154.137.51

새하늘님,
감사합니다.
시골에 살고 있지만, 어느 정도 살아야 진정한 농사꾼이 될 지
저 도 알수가 없군요..ㅎ
복잡하게 살지않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려고 해요.  삶이 복잡해 지면 고단하잖아요..
축하주  먹으러  곧 날 잡아야 겠네요..
가족도 설명절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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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2013.02.07 12:27:36
*.163.192.36

달팽이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습니다. 아니,그 보다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달팽이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온 가족 모두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십시오. 그리고 커피 향기 그리워지면 언제든 연락 주시고요...^^
달팽이님 댁 곶감은 '천하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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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3.02.08 18:11:58
*.154.137.51

목사님,
여러므로 많이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많이 배워야 하고 하나씩 몸으로
체득해야 하니까요.. 무늬만 농촌인지라...ㅎ
바쁜일 있으면 연락할께요..
즐겁고 복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무위

2013.02.07 13:01:08
*.154.230.130

profile

달팽이

2013.02.08 18:17:24
*.154.137.51

무위님.
제가 작은 텃밭하나 준비 해 놓을 테니
주말 농장으로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저는 원래 욕심이 없는 태생이라
먹고 살기가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없어도 즐겁게 살고 싶네요..
저도 무위님 가족을 응원합니다.
건강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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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3.02.07 16:06:45
*.34.116.82

달팽이님,
축하드려요!!
이제 진짜 농군이 되신다는 말씀이지요?
당근 신토불이 농사를 지으실거고요.
부모님 힘도 덜어 드리고..
참 잘 생각하셨네요.

농사짓는 거 구경가야할낀데..^^
이제 언제든 마음먹고 가면
장화신은 달팽이님 보게 생겼네요?^^

아, 그리고 죄송해요.
남원 진달래님네
막걸리 몬 마시러 갔네요.^^
이제 꽃 피는 봄날에나,
운신해 볼까 혀요.
이번 겨울 너무 추웠어요.
profile

달팽이

2013.02.08 18:22:17
*.154.137.51

감사합니다.
라라님.
네, 몸이 괜찮으시다면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
농사야 말로 참 멋있는 일인 것 같아요.
남원 진달래님은 절절한 시기에
한 번 방문해요.
아님 저희 가족이 먼저 방문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번달 말에 진달래님 딸님 결혼식이 있다고 하니
저희 어머니와 같이 갈 생각입니다.
설 연휴동안 매우 춥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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