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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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맨 일빠따로 그 분이 오셨다...
햇수로는 3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한의원과 함께 하시는 분...
이제는 거의 서로가 친구가 되어버려, "어머님" 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
전에 혈액암을 앓고 계시는 이 분에 관해서는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첫 만남의 기억은 서로에게 고통이었다...
밤에 보면 그냥 뒤로 놀라 나자빠질 듯한 괴이한 얼굴... 마른 장작에 불이 붙은 듯... 터져나갈 듯한 맥박과... 자살을 쉽게 말할 정도의 그 분의 심적 육적인 고통까지...
왠만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그 분의 간절한 눈빛에 시작은 했지만... 도저히 내 치료 실력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고... 또한 나에게도 함께한 처음의 나날들은 고통이었다... 안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분은 잘 이겨내셨고... 지금 그 분의 삶은 의미로 충만하다... 댄스에 재미를 붙이시면서 대회도 나갔고, 최근에는 심하던 골다공증도 놀랄 정도로 많이 좋아지셨다고... 맥도 매우 안정적이다...
"어머님... 결국 중요한 것은 내 몸속의 자생력이에요... 저는 옆에서 조금의 도움만 될 뿐이고... 스스로 잘 이겨내고 계시는 거에요"
예수의 십자가를 졌던 구레네 시몬처럼 어쩔 수 없이 그 분의 고통에 참여한 것이지만, 그 참여를 통해서 그 분이 변했고, 또 내가 변했다...
그 속에서 은연중에 치유하시는 분은 성령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령은 우리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서 계시는 분이다...
바람이 불고 싶든 데로 불듯, 성령도 그런 분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햇수로는 3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한의원과 함께 하시는 분...
이제는 거의 서로가 친구가 되어버려, "어머님" 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
전에 혈액암을 앓고 계시는 이 분에 관해서는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는데...
첫 만남의 기억은 서로에게 고통이었다...
밤에 보면 그냥 뒤로 놀라 나자빠질 듯한 괴이한 얼굴... 마른 장작에 불이 붙은 듯... 터져나갈 듯한 맥박과... 자살을 쉽게 말할 정도의 그 분의 심적 육적인 고통까지...
왠만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그 분의 간절한 눈빛에 시작은 했지만... 도저히 내 치료 실력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고... 또한 나에게도 함께한 처음의 나날들은 고통이었다... 안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분은 잘 이겨내셨고... 지금 그 분의 삶은 의미로 충만하다... 댄스에 재미를 붙이시면서 대회도 나갔고, 최근에는 심하던 골다공증도 놀랄 정도로 많이 좋아지셨다고... 맥도 매우 안정적이다...
"어머님... 결국 중요한 것은 내 몸속의 자생력이에요... 저는 옆에서 조금의 도움만 될 뿐이고... 스스로 잘 이겨내고 계시는 거에요"
예수의 십자가를 졌던 구레네 시몬처럼 어쩔 수 없이 그 분의 고통에 참여한 것이지만, 그 참여를 통해서 그 분이 변했고, 또 내가 변했다...
그 속에서 은연중에 치유하시는 분은 성령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령은 우리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서 계시는 분이다...
바람이 불고 싶든 데로 불듯, 성령도 그런 분이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치료의 현장에 함께 계신 성령님과 정성스런 치료.. 이겨내고자하는 환자분,
그리고 기도가 있는 현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