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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내 인생의 잔
영적 성숙을 위한 안내서
조이스 럽 지음 ․ 최순님 옮김, 한국기독교연구소, 2014년 6월 16일,
신국판, 258쪽. 값 13,000원.
ISBN 978-89-97339-16-7 03230
원서 제목 The Cup of Our Life: a guide to spiritual growth
1. 책 소개
타는 목마름으로 새롭게 영적인 순례를 떠날 때 은총의 기적은 시작됩니다.
통한(痛恨)의 눈물과 향유(香油)가 담긴 이 잔엔 그만큼의 빛과 어둠도 담겨 있으므로 이를 마신 이는 분명 변화되리라.
이 책은 컵을 내면세계의 상징으로 삼아, 하루에 25분씩 6주간 동안 기도함으로써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특히 인생의 잔이 어이없이 깨져버려 하늘을 원망하거나 지푸라기라도 잡을 수밖에 없을 때, 또는 인생을 추스르기 위해 새로운 순례를 떠나고 싶을 때, 저자는 큰 위로와 용기와 지혜를 준다.
세상이 험해질수록 측은지심조차 마비시키는 생존경쟁과 체제에 대한 순응, 분노, 고통, 불안, 절망, 상처들의 기억과 무의식의 그림자,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잊기 쉬운 하느님의 현존과 생명의 신비를 깊이 성찰함으로써 치유와 평화를 회복하는 은총을 경험하도록 한다. “호흡기도,” 묵상, 성서 읽기, 영성일기 작성, 기도문과 오늘의 다짐을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그룹 모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는 이 책은 가톨릭의 묵주기도서처럼 반복적이지 않고, 개신교의 QT처럼 단순하지도 않다. 우리들 안에 살아 계시며 또한 모든 존재 안에서 독특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계신 하느님과 일치하려는 영성이 단지 개인적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생명과 우주에 대한 경외심과 이웃을 향한 자비로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온전함을 드러냄으로써, 이 책은 1997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미국에서만 20만 부 이상이 팔린 책이다.
2. 서평
“조이스 럽 수녀는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가장 탁월한 영적인 안내자들 가운데 한 분이다.”
—제임스 마틴 신부, The Jesuit Guide to (Almost) Everything 저자
“조이스 럽 수녀는 만일에 우리가 시간을 내어 귀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우리의 일상생활 속의 이미지들이 우리의 영적인 목마름과 정서적인 갈망에 관해 많은 것을 들려준다고 깨우쳐준다.”
— 리타 라리비 수녀, 성 안나 수녀원장
“조이스 럽 수녀가 영적인 여행을 위한 안내자로서 맡고 있는 큰 역할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 파울라 다르시, Gift of the Red Bird 저자
3. 저자 및 역자 소개
조이스 럽(1943- ) 수녀는 마리아의 종 수녀회 소속의 영적인 안내자와 호스피스 활동가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피정을 인도했으며, 저술 활동에도 몰두하여 가톨릭교계에서 네 차례나 저술상을 받았다.
열아홉 살에 수녀회에 들어간 후 스물다섯 살 때 두 살 아래 남동생이 익사하는 비극적 사고를 겪고, 인생의 고통과 사별의 트라우마 문제와 씨름하면서 영성신학과 초인격심리학과 칼 융의 심리학을 공부했다. 『작은 불꽃: 인생길의 어둠과 성숙』, 『느긋하게 걸어라: 산티아고 가는 길 』 이외에도 여러 책을 발표했다.
옮긴이 최순님 선생은 문학을 공부했으며,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윌리엄 슬로언 코핀 목사의 『나는 믿나이다』를 번역했다.
4. 목차
머리말 8
감사의 글 16
서문 18
첫째 주 / 생명의 잔 33
둘째 주 / 열린 잔 63
셋째 주 / 이 빠진 잔 93
넷째 주 / 깨진 잔 123
다섯째 주 / 자비의 잔 153
여섯째 주 / 복을 비는 잔 185
그룹 모임 217
악보 248
참고문헌 249
* 이 책의 매출금은 모두 세월호 유가족들의 치유 프로젝트에 기부됩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