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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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막강한 군사력, 경제력, 지배이데올로기 앞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예수의 복음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철없는 아이들의 장난감에 지나지 않게 보일 정도로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보였으며, 오늘날도 여전히 자본-정권-보수언론-대형교회의 카르텔 앞에서 예수운동은 가소롭게 보일 정도이지만, 지배자들이 만든 세상의 불안과 공포, 허무와 증오, 속임수를 인내와 사랑으로 극복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이 성서의 일관된 증언이며 또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을 매우 분명하게 증언하는 책이 바로 <제국의 그림자 속에서: 실실한 저항의 역사로서 성서 새로 보가>이다.
성서 전체가 이처럼 지배체제와 지배문화에 대해 신자들이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증언의 문서라는 점, 로마제국...이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기적적인 탄생과 천년이 넘게 이어진 족보를 비롯해서 구세주, 주님, 평화, 복음, 승천에 비추어 보아야만 예수의 복음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을 이 책만큼 일목요연하게 잘 보여주는 책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여성신학자들이 도대체 왜 교회(church, Kirche)라는 말이 그리스어 에클레시아(ekklesia), 곧 “민중, 민주, 평등의 공동체”를 뜻하는 말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키리아콘(kyriakon), 즉 “지배자/주인에게 속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권위주의적인 지배자의 용어라고 비판하면서 성 평등 공동체를 촉구하는지를 알 수 있다.
성서 전체가 이처럼 지배체제와 지배문화에 대해 신자들이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증언의 문서라는 점, 로마제국...이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기적적인 탄생과 천년이 넘게 이어진 족보를 비롯해서 구세주, 주님, 평화, 복음, 승천에 비추어 보아야만 예수의 복음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을 이 책만큼 일목요연하게 잘 보여주는 책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여성신학자들이 도대체 왜 교회(church, Kirche)라는 말이 그리스어 에클레시아(ekklesia), 곧 “민중, 민주, 평등의 공동체”를 뜻하는 말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키리아콘(kyriakon), 즉 “지배자/주인에게 속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권위주의적인 지배자의 용어라고 비판하면서 성 평등 공동체를 촉구하는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