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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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31】 좋은 일이니까
잘 아는 분에게 전화가 왔다.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에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와 거의 비슷하게 만든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이 거의 그대로 옮겨져 있다는 것이었다고 한번 들어가 보라고 했다.
잘 모르는 분에게 전화가 왔다. ooo사이트를 운영하는 분이라고 했다. 아마도 그 사이트를 발견하고 나에게 알려준 분이 전화를 했든지 했겠지. 우물쭈물 하기에 “제 글을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든 제 글이 좋아 보였기에 옮겨간 것이니 그것도 좋은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했다.
그분은 내가 저작권을 따져서 어쩌고저쩌고 할 줄 알았나보다. 글을 옮기든 안 옮기든 나는 별로 상관을 안 하니 좋을 대로 하라며 마음의 짐을 내려주고 전화를 끊었다.
【풍경일기332】따뜻함
며칠 안보이던 길고양이 삼색이가 마을 양곡창고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다. 요 며칠 날씨가 좀 추웠는데 고양이는 어디에서 이 싸한 추위를 피했을까?
가끔 자동차 아래에서 고양이가 나오기에 자동차 시동을 걸고 바로 움직이지 않고 한 참 있다가 움직인다. 만약 고양이가 차 아래 있다면 나올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다. 아마도 금방 들어온 차의 엔진 열기를 쬐려고 차 아래로 들어가는 것 같다.
길고양이 삼색이가 구내염에 걸려 침을 질질 흘렸는데, 그것이 불쌍하다고 아내가 고기를 며칠 주는 것을 봤다.(음, 나도 못 먹는 고기를...) 정말 그것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보니 침도 안 흘리고 그루밍을 해서 완전 새색시처럼 예뻐졌다. ⓒ최용우
최용우 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 글을 퍼가는 것에 대해서 좋게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서 퍼왔다는 것만이라도 밝혀주면 고맙지요.
나는 형식적으로만 길고양이를 돌봐주는데 반해서
최용우 님 가족들은 정말 지극정성을 다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