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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삶> 8월호, 총 51호 발송
아래의 순서로 구성된 <말씀과 삶>이 월요일 발송되었습니다.
혹시 배달사고가 난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복사 과정에서 쪽수 잘못된 곳이 있습니다.
*바르트의 신학묵상-새 창조··················································· (2)
*이신건의 책읽기-하나님 나라의 모델···································· (5)
*구미정의 생태묵상-만지면 변한다!········································ (7)
*신완식의 런던이야기-이젠 부흥의 파도가 몰려올까?··············· (9)
*정용섭의 설교비평-들리는 설교와 들리지 않는 설교············· (15)
*정용섭의 칼럼-벌거벗은 아담과 이브··································· (29)
*정용섭의 신학단상-창조의 신비··········································· (31)
지난 7월 하순 경에 강화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하양에서 동대구까지 통근 열차를 타고, 동대구에서 행신으로 가는 KTX로 환승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당연히 서울역에 내려서 강화도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케이티엑스가 서울역을 거쳐 대략 20분 정도 더 가는 종착역까지 달렸습니다. 그곳이 바로 행신입니다. 행신에서 저를 마중 나온 목사님의 승용차를 타고 강화도까지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한 후에, 잃은 물건 없이 잘 내리라는 열차 방송을 듣고도 계속 객실에 앉아 있자니 기분이 약간 이상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서울역 너머까지 가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국경을 넘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서울역에서 휴전선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케이티엑스로 간다면 30분 정도면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친김에 개성과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3시간이면 충분할 겁니다. 더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주, 북경, 티베트를 거쳐 베를린과 파리까지 다른 열차로 갈아타지 않고 달릴 수 있다면 말입니다.
오래 전 문익환 목사님은 서울역에서 평양 가는 기차표를 사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런 날이 그만큼 빨리 오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아직은 어둠이 깊습니다. 정용섭 목사.
아래의 순서로 구성된 <말씀과 삶>이 월요일 발송되었습니다.
혹시 배달사고가 난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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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의 신학묵상-새 창조··················································· (2)
*이신건의 책읽기-하나님 나라의 모델···································· (5)
*구미정의 생태묵상-만지면 변한다!········································ (7)
*신완식의 런던이야기-이젠 부흥의 파도가 몰려올까?··············· (9)
*정용섭의 설교비평-들리는 설교와 들리지 않는 설교············· (15)
*정용섭의 칼럼-벌거벗은 아담과 이브··································· (29)
*정용섭의 신학단상-창조의 신비··········································· (31)
지난 7월 하순 경에 강화도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하양에서 동대구까지 통근 열차를 타고, 동대구에서 행신으로 가는 KTX로 환승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당연히 서울역에 내려서 강화도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케이티엑스가 서울역을 거쳐 대략 20분 정도 더 가는 종착역까지 달렸습니다. 그곳이 바로 행신입니다. 행신에서 저를 마중 나온 목사님의 승용차를 타고 강화도까지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한 후에, 잃은 물건 없이 잘 내리라는 열차 방송을 듣고도 계속 객실에 앉아 있자니 기분이 약간 이상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서울역 너머까지 가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국경을 넘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서울역에서 휴전선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케이티엑스로 간다면 30분 정도면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친김에 개성과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3시간이면 충분할 겁니다. 더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주, 북경, 티베트를 거쳐 베를린과 파리까지 다른 열차로 갈아타지 않고 달릴 수 있다면 말입니다.
오래 전 문익환 목사님은 서울역에서 평양 가는 기차표를 사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그런 날이 그만큼 빨리 오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아직은 어둠이 깊습니다. 정용섭 목사.
보내주신 말씀과 삶은 잘 받았습니다....고맙습니다...
더운 여름이네요...건강 유의하십시오...
주님의 은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