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어서 목사님께 여쭙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영감되었다는 말을 하던데요
성경과 영감있는 연설 또는 영감있는 글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그리고 아래 질문에도 답이 올라오지 않으셨군요.
많이 바쁘신 줄 알지만
가능하시면 아래 질문에도 답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많이 떴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오메가 님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을 주셨군요.
성경과 다른 문서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지요?
일단 그 내용이 하나님에 대한 것인지 아닌지를 보면 되겠지요.
오메가 님이 이런 대답을 원한 건 아니지요?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말하지 않더라도
그 깊이에서 하나님을 말하는 문서도 있으니까
겉으로 나타난 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지요.
시적 영감도 있고,
과학적 영감도 있어요.
그런 영감에 따른 문서들은 나름으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보편적인 진리라고 하는 것들이에요.
그러나 성서는 교회 공동체의 고유한 영적 경험에서 나온 문서들이랍니다.
특수한 진리인 거지요.
보편적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말하지는 않습니다.
성경만이 그를 말합니다.
특수한 진리인 성서와
보편적 진리인 세상의 영감 있는 문서의 관계를
무시하면 안 되고, 그렇다고 무조건 일치시켜도 안 되겠지요.
교회 공동체에서 나온 문서라고 해서
모두 성경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영감의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으면
모든 문서가 동일한 권위가 있는 것이지
질적인 차이가 무슨 말이냐 하고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차이는 교회가 결정합니다.
이런 점에서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교 진리를 말할 때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 질문이라는 것은 교회 출석을 게을리 하는 친구에게
무슨 권면을 해워야 하는가, 하는 거지요?
그건 형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교회를 쉬어야 할 때도 있구요.
정말 무책임할 때도 있어요.
그리스도교 신앙이 기본적으로 교회 공동체에서 시작하고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말해줄 수는 있겠지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의 다른 글에도 많이 나옵니다.
네 답변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작 궁금한 것은
시적 영감, 과학적, 음악적 영감이 아니라
기독교 정신이나 사상에 입각해서 서술된 영감있는 책을 염두에 두고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이를테면, 기독교 역사에 등장했던 걸출했던 교부나 영성의 대가들의 설교집이나, 교훈집 혹은
기독교 고전, 역사적으로 검증된 책들 말입니다.
이런 책에서 반영된 영감과 성경에 반영된 영감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그게 궁금해서요..
오메가 님은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을 주셨군요.
성경과 다른 문서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지요?
일단 그 내용이 하나님에 대한 것인지 아닌지를 보면 되겠지요.
오메가 님이 이런 대답을 원한 건 아니지요?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말하지 않더라도
그 깊이에서 하나님을 말하는 문서도 있으니까
겉으로 나타난 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지요.
시적 영감도 있고,
과학적 영감도 있어요.
그런 영감에 따른 문서들은 나름으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보편적인 진리라고 하는 것들이에요.
그러나 성서는 교회 공동체의 고유한 영적 경험에서 나온 문서들이랍니다.
특수한 진리인 거지요.
보편적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말하지는 않습니다.
성경만이 그를 말합니다.
특수한 진리인 성서와
보편적 진리인 세상의 영감 있는 문서의 관계를
무시하면 안 되고, 그렇다고 무조건 일치시켜도 안 되겠지요.
교회 공동체에서 나온 문서라고 해서
모두 성경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영감의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성령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으면
모든 문서가 동일한 권위가 있는 것이지
질적인 차이가 무슨 말이냐 하고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차이는 교회가 결정합니다.
이런 점에서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교 진리를 말할 때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 질문이라는 것은 교회 출석을 게을리 하는 친구에게
무슨 권면을 해워야 하는가, 하는 거지요?
그건 형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교회를 쉬어야 할 때도 있구요.
정말 무책임할 때도 있어요.
그리스도교 신앙이 기본적으로 교회 공동체에서 시작하고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말해줄 수는 있겠지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저의 다른 글에도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