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은 절대 술 한잔도 마셔서는 안되는 건가요???
고향 교회 신실한 형은 기독교인은 절대 술한잔도 마셔서는 안된다고 하시던데...
술 취하지말라..라는 성경구절에서 취하다를 영어로 표현하면 take라고 한잔도 take해서는
안된다고 하셔서...궁금합니다..
술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하고 망하게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잔도 받지말고 마시지 말라니...
나중에 회사가서도 "전 기독교인이니 술 한잔도 받지 않고 마시지 않습니다"라고 했다가
왕따당할까봐 걱정이에요 ㅠ술 한잔먹어도 죄인지..??
신앙적인 책임의 영역은 자못 우주적입니다.개인의 건강관리에서부터 자연생태계의 보존이라는 부분은 신앙인의 책임영역에 속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술로 인해 제일 이익을 보는데는 정부입니다. 주세에 붙는 세금으로 교육세를 대치할 정도이니까요
우리사회에서 술로 인한 문제는 어른을 되기위한 통과 의례 뿐만 아니라 중독성입니다. 중독성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자신밖의 의지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죠 술에 중독이 되지 않고 자신만의 신앙을 지킬수 있다면 자유할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이기준이 사실 애매하지만요)
술 담배를 참된 교인의 기준으로 삼으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영혼의 세계는 사모하지만 지나친 도덕기준에서 신자를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결국 도덕적 성결주의에 의해 보지 마시고 자기 삶의 기준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술은 건강을 지킬수 있다면 중독되지 않으면 좋겠구요 죄에 관점으로 보지말고 삶의 부분으로 보시되 지나치면 좋지 못하다 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구요 또한 마시지 않을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안마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자유 하시되 죄의 관점으로는 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지의 문제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분명 죄라고 할 수 없죠.
욱체적, 정신적으로 자신을 control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죄의 연결고리가 되면 안되겠죠..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술마시는 것을 정죄하거나 또는 비난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분들이 오히려 바르지 못한 신앙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대의 바리새인들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저는 조그만 사업을 하는지라 곧잘 술을 한잔씩 합니다..
많이는 먹지 못하구요 맥주 한병정도가 주량 이랄까?
집에서 아내랑 와인 한잔 씩은 자주 먹는 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성도는 술을 먹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봅니다.
아시겠지만 한잔씩 하다보면 좀 해롱 해롱 해지잖아요^^ 콘트롤도 쉽진않구요.
에베소서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바울이 얼마나 성도가 세상으로 부터 구별되길 소망했는가 잘 나타나 있는 한 구절 입니다.
왠간하면 안먹는게 좋다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집에가서 마눌이랑 과메기에 ^^ 와인 한잔 할랍니당 ㅎㅎ
행위로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은 우리의 삶을 각 분야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평점이 높은 사람이 구원 받는게 아니죠.
은혜에 자리에 가는 삶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인간 습성이 보이는 부분에 고민하지만 더 깊이 자기 자신을 보면
큰 죄의 덩어리가 보이더군요. ㅠㅠ
회사 7년 다니면서 술 안먹는다고 왕따 그런거 없었는데 대신 분위기 잘 맞춰줘야 하고 안마셔도 취해야합니다.ㅋㅋㅋ
이젠 한잔정도로 분위기를 맞춰줍니다 .. 그래서 변했다고... 타락했다고 놀립니다. 완전억울하고 열받고 내가 변했나 생각하지만 더욱 견고해 지는 믿음은 감출길이 없습니다. ㅋㅋㅋ
힘내세요. 술 거절 못하는거랑 신앙하고는 별개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집센 신자가 술 거절 잘합니다.
개신교와 가톨릭은 모두 이단이 아니지요.
가톨릭에서는 술을 허용하고 있고, 신부님들도 술을 마십니다.
굳이 이것이 죄가 아닌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을 전도하려면 함께 술을 마실 수도 있겠지요.
정신을 가눌 수 있을 정도로 마시고 다른 행동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술도 안마시고 행동도 올바르게 하면 더 좋겠지요.
전 알코올 알러지가 있어서 원래 못마십니다만...
상황에 따라 한 두잔 합니다.(한달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한...)
가능하면 안마시면서도 왕따를 당하지 않는 방법을 찾는다면
마음까지 편하겠지요.
이것이 죄냐.
하나님께 여쭈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저의 소견으로는
엄밀히 이것을 죄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포도주를 마시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