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블로거가 기독교 역사에 대해 쭉 설명하면서
삼위일체, 동정녀, 예수님의 기적들이 모두
집권자들이 기독교를 백성을 수월하게 통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더군요
기독교를 타종교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우월한 종교로 만들기 위해
예수님을 그 당시 이슬람교, 흰두교, 유대교 등 여러 종교에서 공동의 신으로 믿었던
성부와 같은 위치로 끌어올린 삼위일체론을 만들고
그것이 훗날 십자군전쟁 등 타종교에 대한 핍박으로 이어졌다고요.
처음엔 재미로 읽다가 그 의견도 말이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위일체론이 확립된 시기에는 이슬람교는 아직 태동도 하지 않았으며 힌두교와의 교류도 없던 시절입니다. 따라서 위의 블로거가 주장한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 개인의 상상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그리스-로마 신화를 차용했다거나 바빌론 종교를 차용했다고 주장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겁니다.
음...성서가 말한 기적을 이해하려면 세상의 과학 법칙을 이해할 필요는 있겠지요
그러나 세상의 과학으로 설명못하는 자연법칙은 이세상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21세기 요즘 같은 세상도 그렇지만 예수님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신비한 일이 있었겠죠
성서가 말하는 기적을 지금의 시각으로 해석을 할수 있다는 것은.. 글쎄요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기자가 가르키는 기적의 내용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하나님 이둘사이에는 긴장감있는 모순이 분명히 있지요
예수님을 신성으로만 이해하는 것도 위험하고 인간으로만 이해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그분은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이시죠 이것은 사실 비밀입니다.
삼위일체도 사실 신비입니다.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 하나님 각 위격을
가지고 있으나 신성의 통일성은 유지한다는 것이죠 삼위는 분리되지 않고 언제나'함께
역사하십니다. 이부분도 비밀입니다.
지금도 삼위일체를 제대로 알고 설교하시는 목사님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거의 양태론으로 이해하고 설교하시는 경향이 있지요
아무튼 삼위일체도 신비하지만 이부분도 예수님이 왜 하나님일수밖에 없는지..
그분이 누구인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잘 아실 겁니다. 삼위일체도 사람이 100%이해할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21세기에 직면한 기독교의 가장 큰 위기는 성경의 권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역사적 산물로만 인식하고 선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각교파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기독교가 성경의 권위를 포기할수 없는 이유는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계시는 열어서 보여준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뜻을 열어서
인간에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는 성경을 역사적 산물로만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럴수 있는 것이 현대는 모든 과학과 인간의 사유가 발달했는데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될수도 있습니다. 그부분은 공감 되지요
무조건 아멘하면서 믿는 학습하는 신앙에서 왜? 라는 질문이 생기니까 중요합니다.
성경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성경속 내용도 신화도 있구요 그당시 다른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기록된 것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러나 그렇게만 성경을 보면 문제가 많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역사적인물로만 인식하게 되면 성경을 신화로 성경의 기적도
한낱 허구로 인식할수 있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역사적사실로만 인식하면 이진리는
흔들릴 가능성이 있지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론은 예수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만유구원론이든 모든 구원에 관한 내용도 다른 종교와 대화할때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입니다. 사실 이것은 비밀입니다.
어럼픗히 알지만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인간이 아는 것도 한계가 분명히 있지요
그래서 성경말씀은 바르트의 이해를 빌리면 인간이 말씀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인간을 은혜로서 구원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전적 은총입니다.
역사적 비평을 하는 신학자들이 모두 성경을 역사적 산물로만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성경을 경전으로 인정하지 않을때 성경해석은 다른 해석을 낳을수 밖에 없지요
위에 지적하신 내용을 말하는 신학자들에 말을 귀담아 듣지 마시고
구도자의 자세로 성경이 말씀하는 내용을 공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이 생기고 의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성경은 경전이고
예수님은 참하나님이신 동시에 참 인간이 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이세계를 평생토록 구도자의 자세로 가는 것이 기독교 신앙인이라 생각됩니다.
말은 되니까 읽으셨겠죠~^^ 그렇지만 말이 되는 것과 진리는 다른 문제가 아닐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