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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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제네요..
벌써 새벽 5시가 넘어서고 있으니 말이죠..

저도 강의 마치고 돌아와 다시 논문 쓰기에 매진해서
마악 논문을 탈고했습니다. 이제 교정보고 송고하면 큰 짐 하나 벗어내는 셈이네요.

한 2주 정도 쉬어야 겠습니다.
좀 가벼운 책으로 눈도 머리도 좀 달래고 말이죠..

특히나 이번 논문은 급작스레 맡게 된 것이라 적잖이 고생했습니다.
다음주 금요일 동학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제는 "근대 동아시아의 종교와 정치의 상관관계" 입니다.
애초에 정치학과 교수께서 발표해주시리라 믿었는데 사양을 하시는 통에
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제가.. 학술대회의 무난한 개최를 위해
십자가를 져야했습니다. 그럭저럭 제 관심 분야로 주제를 살짝 비꼬아 틀고 들어와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다비안들과 만날 준비를 해야겠죠..
그 사이 좀 나뒀던 소설도 몇권 읽어야 겠네요..

여하튼 건강하시고~

저는 이제 잡니다.. 내일 아침 강의가 있으니.. 많이는 못자도..
그래도 몇시간은 잘 수 있겠네요~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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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08.10.17 10:20:43
*.216.132.150

교수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특히 어제는 이틀밤을 꼬박 세우고 오셨다면서도,
어찌 그리 흐트러짐이 없으시던지요?
저는 금방 말이 배배 꼬이는데.. 아니면, 한 소리 또하고 또하고..ㅋㅋ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강의도 진짜 유익했구요.
물론.. 댑따 어려웠지만요^^
아하.. 딱 1권만 읽어라!!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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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2008.10.17 13:17:52
*.155.134.136

밤샘 전투를 준비하시는 비장함으로 야식거리를 챙겨가시더니
새벽 다섯시가 되어서야 끝내셨군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매주 느끼는 바였지만 정말이지 몇몇이서만 듣기 아까운 강의였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입력되는 양과 망각하는 양이 비슷해 보이는 학동들도 몇 있었지만 (ㅋㅋ...)
모두에게 다시금 공부에 대한 설레임(빙과류 아님~)을 부여해 주신 것이
목사님이 전해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학술대회 잘 마치시고,
다음 강좌때 다시 뵐 때까지
항상 건강 유념하세요 ~~*

* 참고로, 2기 인문학 단기 강좌의 일정에 대해 궁금해 하실 다비안들에게 알립니다.
다음 강의도 이길용 목사님을 모시고 열 계획입니다.
대충 잡은 윤곽을 말씀드리자면
11월중에 개강하여 총 4주 일정이 될 듯 합니다.
요일과 시간은 동일하게 목요일 7시 30분 복음교회 입니다.
1기 강좌보다 좀 더 친숙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잡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목사님의 일정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커밍 쑨~~!!

첫날처럼

2008.10.17 13:21:30
*.234.121.208

대구는 불모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쩝... 부럽습니다...
profile

정용섭

2008.10.17 14:04:05
*.181.51.93

이길용 박사를 비롯해서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라기보다는 모두 즐거웠겠군요.
제2기 강좌가 다시 개설된다는 걸 보면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더욱 알찬 모임이 되기를 ...
profile

시와그림

2008.10.17 14:05:48
*.109.64.147

목사님 막힘 없는 강의를 들으면서
안다는건, 표현의 무한대를
보장해 주는 것임을 새삼 확인 했습니다
너무 수고 하셨구요
배움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주 후에 또,
솔나무님의 '마약 떡볶이' 먹어야죠!!^^*

장창현

2008.10.17 15:07:36
*.178.101.26

저도 지방에 있어서 아쉽네요. 언젠가 목사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라도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스윤

2008.10.17 15:29:57
*.135.222.18

다 끝날때에만 도착해서 간식만 먹으면서 분위기나
흐리지않았나 송구하기만합니다.
소풍님말씀처럼 못들은 강의 너무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고자 합니다.
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profile

이길용

2008.10.17 20:22:10
*.221.207.188

오늘 부산으로 내려오는 KTX안에서 그냥 내내 잤습니다~
그래도 논문 마무리져서 그런지 내려오는 발걸음이 매우 가볍더군요~

그리고 소풍님께서 잠깐 운을 떼셨지만..
2기 강좌는 "종교학자가 바라 본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사"가 될 것 같네요~
일단 제가 학술대회와 11월 초에 있는 두개의 외부 특강을 해치워야 하기 때문에
보다 구체화된 강의내역이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지금 대강 생각하고 있는 바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정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
그리고 초기 그리스도교 신학 형성과정 등을
가급적 외부의 시선에서 탐구해 볼까 합니다.

물론 1기 강좌를 참여하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사이 사이 제 간증(?)이 첨가될 예정입니다.

암튼 이 정도 구상을 가지고 진행해볼까 합니다.

다만 그 사이 제발 변수가 없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사실 제가 11월 초까지는 무진장 바쁘답니다.

이번주는 그동안 사용하던 오피스텔 비워야 하고.. 그 많은 책들을 처분해야 하기때문에
주말 내내 책쌓아서 날라야 합니다.
그리고 10월 말에는 지금 살고있는 집을 이사해야 합니다.
주인장께서 집을 내놓으시는 바람에 바로 옆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사야 이삿집 센터에서 하기야 하겠지만.. 또 정리는 사는 이들 몫이니..

그리고 11월 초에 성남시 인문학 특강 강연을 합니다.
그리고 같은 주에 다른 곳 특별강연이 하나 잡혀있구요.

그래서 11월 2째주 정도 지나면 조금 자유로운 시간이 확보될 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 정도에 2기를 열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구요.

일단은 다음주에 있을 발표 모드로 변신 중입니다~

profile

바우로

2008.10.17 22:17:28
*.62.25.27

이길용 박사님, 잠은 얼마나 많이 잤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숙면을 취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잠에만 집중하세요..앞으로 하실 일이 많은데,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김재남

2008.10.17 22:48:16
*.102.78.51

이길용 교수님, '03년, '04년에 교수님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실은 다비아를 찾게된 것이 목사님 성함을 검색하다가 이르게된 것이랍니다.
제2기 강좌가 너무 기대되네요, 지방에 있었기에 1기 강좌를 놓친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11월초까지 푸욱~ 쉬세요.^^
profile

희망봉

2008.10.18 00:18:48
*.109.68.147

목사님의 바쁨속에는
성취감의 기쁨이 듬뿍 듬뿍 묻어 납니다.

쏟아낼 수 있음이 또한 기쁨이겠지요?

부럽고 또한 감사 할 따름입니다.^^*
profile

클라라

2008.10.18 00:38:30
*.216.132.150

나이스 윤님 등장으로 강의실이 번쩍 빛이 나던데 무신 말씀이셔요?^^
2차 모임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언제나 유쾌하신,나이스 윤님 화이팅!!
해외 잘 다녀 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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