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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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예수그리스도에 의해서 인간이 이렇게 되어져 갈 것이라는 것을 여러각도에서 예언한 글모음이다.
우리는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성서구절을 수 없이 많이 읽고, 듣기고 했으며 여러각도로
해석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늘 마음에 갈증만 더할 뿐이었다, 모를 때는 모른대로 그다지 큰 고민은 없었으나
알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심각한 상심속에 빠져들게 되기도 한다.
오늘 이 말씀을 이런 각도에서 해석해 보려고 한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14: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예수그리스도는
1. 길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어떤 여러가지 방법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가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예수그리스도는 인간들이 그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그 길 자체라는 말이다.
2. 진리는 '옳음' 이다. 옳은 것이란 어느면에서든 결핍이 없는 완벽한 것이다.
정의, 공의, 자유 등 인간이 지녀야할 윤리적 덕목이기도 하나,
과학문명의 완벽함 또한 진실(옳음)이다. 과학문명은 실증적 진리이다.
예를들면, 하나의 자동차 조립과정에서 어떤 작은 결함(부족함)이라도 있으면, 절대로 굴러 갈 수가 없듯이.
완벽함으로서만이 자신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이웃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타자의 입장을 고려 하지 않는 것으로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이러한 모든 부족한 것들을 완벽하게 하는 원리(진리) 그 자체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온전한 세상을 향하여 가는 그 출발점이다.
3. 생명(life)은 목숨,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어떤 에너지(원동력)이다.
우리가 우리의 살아가는 수 많은 삶의 방법(길)이 예수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그 길에서 진실로 살아가는 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
서로간에 상생(생명)을 주는 일이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은 모두가 나와 타자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는 것은 이 모든 세상 일들이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섭리 가운데
운행되고 있다는 것을 시대를 보고,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21세기는 모든 길(분야)가 완벽(진실)을 향해 아주 빠르게 질주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의와 완벽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또 그것을 갈망하기 때문에 처처에서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정의롭지 못한 것들과 부족한 것들에 충돌하는 것은
서로가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온전하게 하려는 몸부림이기도 하다.
우리가 어떤 옳지 못한 것들에 맞서고 부족한 것들을 채우려 하는 것은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우리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들은 이 세상을 예수그리스도의 발등상으로 실현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완벽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온전하게 하는 일에 각자의 분야에서
앞장 서서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으리으리한 교회이거나, 초라한 교회에 가서 수억만번을 눈물로 기도한다한들,
옳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행동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을 온전케 하려는 능력과
노력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예수그리스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
아니면 주여!주여 만 부르는, 예수그리스도가 도무지 알지 못하는 예수가 오기 전 세상의,
예수가 그토록 미워하는사람으로 있는가? 묻는다.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