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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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노래들이 있죠.
전 한국가곡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즐겨 부르는 한국가곡은
그 집 앞, 목련화, 기다리는 마음,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내 마음, 님이 오시는지, 그리운 금강산,
비목, 가고파, 수선화, 희망의 나라로, 봄이 오면 등이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꿈이 성악가였는데
그 때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일반고등학교 다니면서
그냥 혼자 집에서 한국가곡을
목이 터져라 많이 불렀었습니다.
우리나라 성악계를 보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악가들은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다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는데
한국인 성악가이면서 한국가곡을 많이
안 부른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악이 원래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발전한 것이라서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국인 성악가가 한국가곡을 안 부르면
도대체 누가 한국가곡을 부를까요?
객관식 문제를 낼까요? ^^
1번. 이태리 성악가가 한국가곡 부른다.
2번. 독일 성악가가 한국가곡 부른다.
3번. 프랑스 성악가가 한국가곡 부른다.
4번. 러시아 성악가가 한국가곡 부른다.
5번. 대중가수들이 한국가곡 부른다.
6번. 일반대중들이 한국가곡 부른다.
자, 여러분! 문제를 풀어보세요.
보기 중에 정답이 있나요?
정답은 한 개도 없습니다.
한국가곡을 부를 사람은
오직 한국 성악가 밖에 없습니다.
한국 성악가들도 그렇고
언론매체도 그렇고
초중고등학교 음악교육자들도 그렇고
일반대중들도 그렇고
아름다운 한국가곡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한 번 여러분들 앞에서
한국가곡 불러드리겠습니다.
무료공짜공연으로요! ^^
(전 음악 비전공자입니다)
저도 동요나 가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계령" 유튜브에서 검색했는데
주일저녁 이 노래 들으면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Uyj-hZ9wEkg&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