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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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다녀왔습니다.
백두산관광은 북파코스,서파코스,남파코스의 세코스가 있는데 북파코스가 힘이 덜 들어 많이들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동파코스는 없는데 아마 통일이 되어 북한에서 오는 코스가 생기면 동파코스가 되겠지요
연길까지 직항비행기가 생겨 연길에서 내려 보통 도문이나 단동 등에서 두만강을 구경하고 백두산으로 이동하여 일박 후 백두산 관광을 합니다.
옛날에는 연변시에서 관리하던 백두산관광을 지금을 길림성에서 직접 관리하고 입장료는 50,000원입니다.
승용차로 20분정도 걸려 백두산 정상에 도착하여 천지를 관람합니다.
중국인들이 평생에 백두산과 황산을 구경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 할 만큼 백두산 관광이 유명하여 졌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아마 하루에 만명이 넘게 올것같은 생각입니다.
10인승 승용차가 10m 간격을 두고 하루종일 사람을 실어 날라야 되니 계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는 등소평이 백두산에 올라 사진 한장을 찍고 난 후에 연인원 천만명을 동원하여 개발한 덕이라고 합니다.
등소평이 죽은 후 화장하여 재를 바람에 뿌린 후 중국인들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게 된 덕이라고도 볼수 있겠습니다.
백두산 천지는 일년중 깨끗하게 자태를 드러내는 날이 며칠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2012년8월17일 오전10시에서 오후1시 까지는 너무나 선명하게 자태를 드러내어 그날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천지를 육안으로 완벽하게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열혈 무슬림중에 메카를 구경하고 난 뒤에는 세상에 더 이상 구경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눈을 찔러 장님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백두산 천지를 보고 나니 이세상에 더이상 구경할 것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충만해졌습니다.
백두산을 내려와선 장백폭포를 구경하고 소천지도 구경 하지만 안 본 것만 못할 만큼 천지는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힘이 강합니다.
백두산에서 다시 일박후 출발하여 용정중학교에 갑니다.
윤동주시인과 문익환목사님의 모교로 지금은 대성중학교라 하고 특이하게 공산주의 국가에서 사립으로 운영되는 학교입니다.
대성중학교는 지금 윤동주시인의 덕으로 운영이 가능한 학교라 생각됩니다.
백두산을 중국인들은 장백산이라 하니 제가 구경한 산은 장백산인 셈이지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에서 동파코스로 정식 백두산 관광을 할 날이 와야 할터인데! 그런 복이 우리 세대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절대 달력 사진이 아닙니다
백두산 등정 세번만에 정성을 생각하여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짧은 기회에 찍은 사진인데요
다만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찍을수밖에 없어 천추의 한으로 남았답니다.
저 모습을 육안으로 보는 감동은 가서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모를 겁니다.
글을 쓰는 솜씨와 순간을 잡아내는 실력이 조금씩 늘면 자주 글을 올릴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제가 무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다비야를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과 신앙의 통찰력이 자라는 것을 느낄수 있어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라라님의 생기있는 글에 많은 기를 받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활약을 부탁드립니다.
장박사님, 이게 정령 백두산 실제사진이라는 말씀이지요?
달력사진 아니고요?^^
정말 장관이네요. 저도 이런 구경하기는 일년에 몇 번 안된다고 들었어요.
정말 운수대통하셨네요.^^
장박사님, 얼마전 올려주신 보물급자택도 넘 부러웠는데,
백두산 사진 보니 두 배나 부러워지네요. ^^
저도 그간 다비아에 뜸하다가 (맨날 들어와 살면서도 댓글이 뜸했던 것 뿐이지만요)
요새 맹활약하는데요,
장박사님께서도 시간 종종 내 주셔서 환상적인 자택시리즈 엮어 주시고요,
그리고 이런 멋진 풍경도 많이 많이 구경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