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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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성에 살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금수원에 놀러 가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가까워서 한번 가보고 싶나봐요..
지난번 유병언씨 구속영장집행 한다고 금수원에 갔던 검찰이 헛탕을 치고 왔다는 뉴스를 저도 봤습니다.
검찰이 언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심리전을 펼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음모론에 가깝다고 생각해 주세요...
재미로 읽어 주세요...
최근 검찰은 다시 금수원에 진입하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김엄마를 체포하려고 하는거지요..
그런데 뉴스를 자세히 보면 김엄마가 진짜로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이 마구 마구 든답니다.
유병언씨 도피를 도운 김엄마를 체포한다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실명을 언급하면서 체포하기도 하고 조사하기도 합니다.
(실재로 구원파는 공식명칭도 아니고, 기독교복음침례회가 공식명칭인데도 불구하고 엿먹이기식 명칭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언론이나 검찰도 문제가 있지만)
김엄마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 금수원에 진입을 하려 한다면 이미 김엄마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의 이름도 알고 있다는뜻인데 언론은 김엄마의 실명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명을 알아야 체포영장을 집행하는데도 말이지요....
실명이나 주민등록번호가 안들어간 체포영장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유병언씨와 관련된 사건의 피의자들 대부분의 실명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한 언론이 왜 김엄마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은걸까요?
제 생각에는 김엄마는 가상의 인물이며 이는 검찰에서 만들어 낸것이 아니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기자들도 알면서 동조하거나.....
그렇다면 검찰이 왜 만들었을까요?
아마도, 유병언 구속영장집행을 위해 한번 금수원에 들어갔는데, 없었고, 지금 순천에 있다면서 검문검색하지만, 결국 금수원에 또 다시 유병언씨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시 금수원에 들어가기 위한 명분을 만든것 같습니다.
한번 들어가서 헛탕을 친 금수원에 또다시 유병언을 잡으러 들어간다고 하면, 이미 없는 금수원에 또 없는 사람 잡으러 간다고 하면 웃기지 않을까요? 만약 유병언씨를 잡으러 금수원에 두번 갔다가 또 유병언씨가 없다면 검찰이 정말 웃기는 집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가상의 인물인 김엄마를 만들어 놓고, 그 가상의 인물을 잡으러 간다는 명분으로 유병언을 찾아보는거지요...
어차피 나중에는 누군가가 유병언씨의 도피를 도운 사람이 나타날것이고, 그를 김엄마라고 해 버리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 국정원에서도 민간을 다 사찰했자나요...
유병언씨의 탈세 횡령등의 정보는 이미 세월호 이전에 관리를 했을것 같습니다. 세월호사건 이후에 바로 그 정보를 이용해서 책임자 만들고 구속영장 발부 받은거 같습니다.
아무나 무단횡단하는 도로에서 다 무단횡단 하도록 놓아두었다가, 누군가가 무슨일이 있어서 책임져야 할때가 되면 그 무단횡단 잡는거지요... 그 사람만.....
저는 유병언씨를 그 사람의 원래의 죄에 대해서 책임을 따지는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타인에게 돌리려고 그 사람의 죄를 따지는것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이건 종교탄압으로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과세정책은 과세율은 높고, 징수율은 낮습니다. 그러니까 탈세를 염두에 두고 과세를 한다는 뜻입니다. 10% 걷을려고 한다면 20%를 과세하면 알아서 사업자들은 10%를 탈세하고 10%만 낸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걸 국세청이나 검찰에서 방치하고 있다가, 말 안들으면 그거 조사하면 되는거지요.... 다 걸립니다. 근데 방치 그것이 바로 그물이라는걸 모른다는 겁니다.
그리고 철 다 지나 이야기 해봐야 소용 없지만
세월호 선장이 죄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세월호 선장은 배가 기울어질때 손님들을 구명조끼입고 가판으로 올라오라고 명령할수 없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조선이 오기전에 가판위로 올라오라고 했다가 배에서 떨어지기라고 하면 큰 위험이 있을것 같아서 구조선이 얼른 도착하기를 바랬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실종자의 사체가 40km나 떠내려 가고 있는 실정인 유속이 빠른 바다에서 기울어진 배위에서 가판위에 대기하라고 했다가 분명 여러사람들이 빠져서 실종되어 사망했을것을 우려했을것입니다.
그래서 구조선이 도착하기전에 그는 그나마 안전하게 하려고 선실내에 머무르게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구조선이 좀 늦게 왔고, 구조선의 해경들이 자신들을 탈출하라고 해서 탈출하고 나머지 승객들의 퇴선을 해경에게 맡긴것의 결과가 그렇게 크게 나타난것일 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그 선택이 잘못된것일 뿐이고, 그 상황안에서는 그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보였겠지요...
어차피 배가 기울어진 순간부터 아니 이미 배에 문제를 만들기 시작할때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이 선장은 혹은 다른 선장은 이래 저래 구속을 피할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가판위로 나오라고 해서 물에 떨어진 사람이 있었다면 그걸로 구속.... 안에 머무르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 구속...
그가 구속이 안되었을려면 선내에 머무르라고 하고 해경 구조선이 신속하게 도착해서 다 구조를 했어야 하는데.... 국격이 낮아서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73802_13490.html
저는 이 뉴스를 보고 정말 위대한 판사가 하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TV에서 불법도박사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보면서 얼마나 분노를 했는지 모릅니다.
가정파탄등등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합법적 스포츠인 경륜이나 스포츠로또 등도 다 똑같은데, 이익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른 처벌만 다르더라고요...
유병언씨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는 안대희씨나 윤창중씨는 참 착한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착하다기 보다는 순진?
평생 승전가도를 달려온 사람들인지 잘은 몰라도... 자신들이 수세에 몰리니까... 연습을 한 거짓말은 하는데 표가 나더라고요... 자신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견딜수 없어 하는것이었습니다.
안대희씨 같으면 물론 소소한 여러가지 아픔은 다 있었겠지만, 어려서부터 공부 잘했을것이고, 칭찬만 듣고 살았을것이고, 경기고에 서울대... 부모님들에게도 자랑스러웠을것입니다. 검사가 되고 부장검사 대법관 등등 거의 사람들에게 쪽팔림없이 살아왔을 사람인데, 어느날 여론이 그를 질타하니 견딜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의 고액수임등은 우리가 볼때 나쁜것이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는 여론의 질타는 난생처음 겪는 큰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견디지 못하고 사퇴를 했겠지요...
그런면에서 유병언씨가 대단하다는 말입니다. 여론이고 뭐고 쪽팔림이고 뭐고 살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아마 유병언씨가 총리로 지명되었다면 안대희씨보다 윤창중씨보다 훨씬 더 거짓말에 능숙하고 더 잘 버텼을것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목사들처럼.....
이상은 그냥 음모론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