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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헌금을 바치며...
주님, 우리는 예배를 드리며 헌금을 바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너무 크고 놀라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 중의 일부를 떼어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바칩니다.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소유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하지만 아직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야 하기에 대신 헌금을 바칩니다.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바치는 헌금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판단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빙자하여 사람의 뜻대로 헌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주님, 헌금이 개별 교회의 유지만을 위해서 사용되지 않고 모든 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재화를 하나님처럼 섬기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자발적인 가난을 선택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헌금을 통해서 거룩한 경제 윤리의 실천에 앞장서도록 인도해주십시오.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기지 못한다고 경고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
주님앞에 바쳐진 헌금을 대함에 있어서
두렵고 벌벌 떠리는 마음으로 대하게 하소서.
헌금을 자기 돈, 혹은 자기교회의 돈이라고
생각하는 목회자가 없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