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상은 이렇게 존재하는 것일까요? 왜 인간은 새처럼 날지 못하게 진화한 것일까요?

천사처럼 걷기도 하고 날기도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요? 앞으로 인간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과학의 힘으로 수명이 수천년 늘어난다면 그게 구원받는 것일까요? 왜 인간은 만족을 모르는 걸까요?

결혼 제도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기후위기를 인간은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요?

종교가 완전히 폐기되는 시대가 올까요, 안 올까요? 예수 재림이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까요?

양자역학의 세계와 거시 세계의 메커니즘이 왜 이렇게 근본에서 다른 것일까요?


세월이 흘러 아는 게 늘어날수록 궁금증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늡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죽는 순간까지 세상의 신비에 대한 완전한 대답을 얻기는 불가능합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우리가 다 섭렵할 수 없고, 다 알아도 그게 최종 대답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교 전통을 선택한 사람이니까 그 한 우물을 파는 게 최선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인식론적 한계를 채워주기를 바라면서요.

9월에 대구성서아카데미를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원장 정용섭 목사.


<대구은행>

이돈희 김숙희 박병권 최용우 이경희 오유경 정구연 이경준 김유동 이경엽

김운영 김희숙 김준일 윤동희 이돈희 강이수 이경희


<농협>

전영민 배현주 김성주 박성식 현승용 진인택 이춘우 공삼조 김창열


<대구은행>

곽종기 최두진 대구샘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