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초에 전라도 무안에서 우리집에 입양된 소나무 오형제에 요즘 순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소나무 종류가 달라서 그런지 순 모양도 다릅니다. 조금 후에는 송화가루가 날리겠지요. 오늘 사다리에 올라가서 전지하다가 순이 예뻐서 몇장 사진에 담았습니다. 설명 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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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7, 2018 *.165.46.3
너무 이쁘네요..먼 곳에 와서 추운겨울 잘 나고 새생명을 다시 시작하는... 참 신비롭습니다
목사님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받은덕분에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는것이겠지요?
April 27, 2018 *.182.156.242
ㅎㅎ 은성맘 님이 이쁜 마음으로 보시니 이쁘게 보이는가 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지금도 비밀한 방식으로 보존하시며
종말에 배타적인 능력으로 완성할 세상의 모든 것이
이쁘고 신비롭고, 그리고 늘 새롭습니다.
개인의 운명도 그렇고, 인류 역사도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걸 뚫어볼 수 있는 마음이 있느냐, 하는 거지요.
저 소나무 순을 달밤이나 비오는 날 본다면
또 다르게 보이겠지요.
May 01, 2018 *.104.250.13
May 01, 2018 *.182.156.63
그렇지 않아도 오늘 마당에서 저 소나무를 바라보면서
저 녀석들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무안에서 입양된 것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곧 비석이라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3년이 지나야 생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좀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너무 이쁘네요..먼 곳에 와서 추운겨울 잘 나고 새생명을 다시 시작하는... 참 신비롭습니다
목사님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받은덕분에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는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