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7

조회 수 1120 추천 수 0 2022.12.07 07:13:21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07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볼지어다.’로 시작하는 문장이군요. 예수가 구름 타고 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를 문자적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시적인 문장입니다. 구름은 두 가지를 가리킵니다. 하나는 예수의 오심이 공개적이라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오심에 권능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유대교 권력자들과 로마 정치 권력자들이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처형한 예수로 그들이 오히려 완전히 패배당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아무도 이를 막을 수 없고, 그 누구의 눈도 가릴 수 없습니다. 그 순간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구름 뒤에 감춰졌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이 온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아직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영원히 오지 않을지 모른다는 말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시간의 신비를 모르기에 그런 말을 합니다.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지면 그 이전에 있던 모든 일은 힘을 완전히 잃기 때문입니다. 이런 요한의 믿음을 이어받는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은 최후의 승리를 내다보고 악한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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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2.12.28 07:57:15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아마도 그때 어떤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단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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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2.12.28 08:02:10

최용우 님이 같은 시간 대에 여기 들어와 계시군요.

저는 구름을 종교적인 메타포(은유)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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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1.09 18:22:50

공동번역 [1:7 그분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땅 위에서는 모든 민족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공동번역으로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땅 위에서는 모든 민족이 그 분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

공평과 정의의 주님이 우리 모두 누구에게나 오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이 어느 한편의 주님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주님이시라는 것을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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