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2009봄운동회“5월엔 광합성을!”보고 및 후기


너무 강렬한 광합성으로 인해 잡티 꽃이 한가득 핀 홀로서기입니다.

생존권이 불안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신세... 사무실에서 눈치코치 보면서 후기 및 사진 정리해서 올립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마음으로, 음식으로, 소중한 손길로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셔서 어제 몸으로 열심히 동참하신 분들, 10점 만점에 10점!!!

 

더불어 다비아 갤러리에 사진 올렸습니다.

올린 사진들은 최대한 추려낸 사진이오니, 사진 종합편이 필요하신 분은 홀로서기에게 쪽지로 이름과 이메일

을 날려주시면 즉시 메일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갤러리에 사진 도배해서 죄송요 ㅜ.ㅜ)

  

1. 일시 : 2009년 5월 5일(화) 어른의 날/ 오전 10시11분 ~ 오후 5시21분

2. 장소 : “완전 좋은” 신도제일교회 야외 쉼터

3. 주최 : 서울샘터교회


4. 참가자(총 33명)

 -이성희 님, 가족 중에 제일 운동 잘하시는 사모님, 아빠 판박이 아들, 참한 대학생 딸

 -이성희 님 처제, 처제의 남편, 귀염둥이 준혁, 최연소 참가자 한별

 -이성희 님 옆집에 사는 축구심판 님, 고무줄 잘하는 아내, 고무줄에 심취했던 두 딸들

 -솔나무 님, 솔방울1 도원, 솔방울2 석원

 -나이스윤 님, 완전 어린 사모님, 엄마 닮아서 하얗고 뽀송뽀송한 수혁이

 -듬직한 하늘바람 님, 미모의 사모님

 -박승수 님, 아빠보다 100배 훌륭한 인물의 딸들 주언, 주영

 -우디 님, 수혁이에게 반한 그의 딸 미소

 -신도제일교회 주방을 빛내주신 눈꽃 님 & 라라 님

 -늦게 오셔서 더욱 완벽했던 겨우살이 님

 -혜성처럼 등장한 콰미 님

 -솔로팀: 소풍, 찬선, 나미, 홀로서기



5. 재정보고

   수입: 총 210,000원  = 후원금: 80,000원/ 회비: 운영진 70,000원 + 참가자 60,000원
   지출: 총 153,200원  
 = 식비1(파전, 오뎅국 재료 외): 80,000원/ 식비2(김밥): 39,000원/ 식비3(컵라면): 11,400
                                    원/ 간식: 22,800원 
   잔액: 총  56,800원

   ※샘터교회 운영진의 경우, 가능한 사람에 한해 회비를 5,000원씩 추가 적용

     참가자의 경우, 20세 이상에만 회비 적용/ 샘터교회 교우 및 다비아에게만 회비 적용

     소풍 님의 경우, 장소 제공 및 다양한 봉사후원으로 회비 적용 제외

   ※※행사 잔액의 경우, 운영위에서 60,000원을 맞추어 신도제일교회에 헌금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 및 회비내신 분들의 의견을 일일히 여쭙지 못하고 결정하였지만,

         너무 좋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시고, 여러모로 맘 써주시고 수고해주신 소풍 님과 신도제일교회

         목사님 및 성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전하는 것에 샘터교인들과 다비아가 흔쾌히 동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소풍 님과 신도제일교회도 기쁘게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6. 아름다운 후원

   -후원금: 에레마 님, 정용섭 목사님

   -음  식: 100% 갈증해소용 생수 3박스(달팽이 님)/ 한살림 생협 웰빙식혜 9병(다리아  

            님)/ 딸기 2박스 & 수박 2통(하늘바람 님)/ 중국전통 보이차 3팩(나이스윤 님)/ 고구마 & 감자(소풍 님)

   -물  품: 모닥불 한 뭉탱이(소풍님)/ 축구공, 농구공, 베드민턴 2세트, 미니 테니스 라켓 세트(나이스윤 님),

                여자들이 제일 사랑하는 레깅스 1박스(하늘바람 님) 

   -기  타: 장소 무료 제공, 파전 및 오뎅국 직접 요리, 기타 행사 셋팅(소풍 님)

            아침잠이 없는 관계로 9시부터 잡스런 일들 도우미(박찬선 님)

            개런티 없이 사진 촬영(박주언 님)

   ※남은 물품, 음식 등은 신도제일교회에 기쁜 맘으로 드리고 왔습니다.

 

7. 이렇게 놀았어요~^^

    -오전 9시경: 아침잠이 없는 박찬선님,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가서 도우려고 집을 나섰음.

                        날씨도 좋고 그럭저럭 다 좋은 날이였으나 행사 장소와 반대방향으로 열심히 어리버리하게 걸어감.

                        이때 출근 차, 차를 몰고 지나가시던 소풍 님께 발견되어 무사히 구출됨.

                        이후 둘이 열심히 행사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한 듯... (깻잎씻기, 단무지 썰기 등)

    -오전 10시 11분: 막내 나미가 지각으로 인하여 행사 준비팀의 활동이 11분 늦어짐. 똥줄 탔던 막내 나미, 아~하~!

    -오전 11시경: 속속 한 두 팀씩 도착.

                         2%부족한 진행자 홀로서기 대신 100% 완벽 진행자 나이스윤님이 사람들 불러 모음.

                         서로 둘러서서 인사하고, 놀기 시작~!

                         남자들 족구 시합, 헛발질들... 끌끌

                         여자들, 교회 구경/ 막내 한별이 예뻐해주기/ 배드민턴/ 고무줄 등 조직적이지 않은 놀이질들^^;

                         중간중간 소풍 님과 남자 무리들은 모닥불 나뭇가지 주워 모으기

                         중간중간 소풍 님과 라라 님, 눈꽃 님, 하늘바람 사모님은 주방에서 요오오오~~~리.

     -오후 1시 30분: 파전, 김치전, 김밥, 김치, 오뎅국, 방울토마토, 컵라면... 냠냠, 쩝쩝~!

     -오후 2시 30분: 남녀가 다 함께 발야구

     -오후 4시경: 수박과 아이스크림 먹고, 사진 한 방 찍고 해산

     -오후 5시30분: 솔로팀 교회 정리 완료

     -이후... 솔로팀들... 집에 잘 들어갔는지 알 수 없음.... ㅋ  

 


은빛그림자

2009.05.06 16:55:27
*.15.131.132

아놔... 홀로..는 아무래도 찍어내야겠어.
당췌 못하는 게 있어야지..ㅋㅋ
홀로 얼굴에 햇빛 님이 강하게 임하시어
잡티 확 올라왔기만을 기대할 수 밖에..ㅋㅋ

모두들 고생(?) 많았............
사실 고생하신 분은 없는 듯.. 쳇!ㅋ
안 부럽다, 안 부럽다, 안 부럽다......................부럽다.ㅋ
profile

홀로서기

2009.05.08 00:03:08
*.149.118.237


이제 제발 저를....... 놔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profile

모래알

2009.05.06 20:28:02
*.116.154.86

홀로서기 님의 눈치코치 보고가 재밌긴 한데
한가지만 말해도 되는지요.
싱글팀=솔로팀 앞에 붙은 형용사를 좀 다른 걸로 바꾸시면 안될까요?
읽기에 조금 불편한 듯 싶어서...

수고 많이 하시고 재밌게 올려주셨는데 죄송하네요.
그냥 분위기 영 파악 못하는 대서양 바닷가 모래알의 monologue로 생각하셔도 되구요.
profile

홀로서기

2009.05.07 00:02:30
*.115.254.223

모래알 님, 옳은 불편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정했어요^^ 
profile

새하늘

2009.05.07 08:30:03
*.126.124.163

싱그러운  5월 5일 어린이날을 다들 즐겁게 즐기셨네요.
부러운 하루 입니다.
이 날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과 저녁에 3D영화 '몬스타&에어린언'을 관람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시간 나면 참석해보도록 해야 하겠네요.
profile

하늘바람

2009.05.07 10:35:21
*.77.225.7

홀로서기님!
광합성 후기 너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말은 재밌게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나한테만 아직 서먹해서 그런지 몰라도~~) 

엊그제 웃음가득 환한 표정의 모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광합성을 개최하고 진행한 운영진의 수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profile

클라라

2009.05.07 11:55:02
*.216.132.150

하늘 바람님 ,만나 뵈서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부인 집사님, 어깨 병 안나셨는지 모르겠어요.
옆에서 뵙기에 왕 애처가이신것 같던데,,
맞지요?^^
시간 되시면, 샘터교회에서도 뵈어요.
profile

홀로서기

2009.05.08 00:02:04
*.149.118.237


하늘바람님!
제가 낯을 좀 가리고, 약간 사악해서 내숭끼도 좀 있고... 흐흐흐^^;
그래서 초면이면 약간 쭈뼛거립니다 ㅠ.ㅠ
그러나 마음은 안그래요~  그날 사모님이랑 일찍 오셔서 함께 해주시고, 그렇게 또 뵙게 되어 저는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뵈면 밝은 웃음 쏴~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눈꽃

2009.05.07 11:19:51
*.187.19.193

하늘바람님!
연록색이 지천인 신도제일교회서의 광합성!   대화의 시간이 좀 부족했던게 아쉽긴 하지만 .....
즐거웠습니다
딸기 수박 아주 맞 .있었습니다.
서울샘터교회에서 예배 후에 <기꼬>를 가지고 공부하고 질답시간을 갖고 교제도 하고 그러는데
한번 오시죠 
profile

클라라

2009.05.07 11:45:36
*.216.132.150

흐흠, 어린이날 답게 아이들이 대세군요. 도원이 석원이가 의젓하군요.
(저녀석들은 언제봐도 이쁘단 말여요 거~ 참^^)
아빠보다 백배나 귀티나는 수혁이, ^^
미소 공주 김미소, 햐~ 요 녀석하고는 언제나 친해 보나..
참 한별이(이성희님 조카)를 소개해야 겠군요.
지가 딴 건 몰라도 강아지, 아가랑 친해지는건 일등할수 있거등요.
낯가림 한다는데  어제 저랑은 눈이 맞아서 한참 놀았답니다.^^

근데, 솔나무님 시방 머 하고 계세요?
아이고..  눈 좀 뜨세요!!
저요? 저는 절대루 안감았어요! ^^
음~~ 주영이가 뽀샵질을 쪼매 했는걸요 머. ㅋㅋ

신완식

2009.05.07 17:08:11
*.112.172.175

참가하신 분들의 표정이 다들 참 재미있습니다.
그 짧은 와중에도 눈 감고 기도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ㅋㅋㅋ.
확실히 패션은 여기랑 제법 다른 것 같네요.
피부색이 다 똑같고 머리 색깔도 동일하고
귀걸이 한 남자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시는 점이 제겐 좀 낯설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올백머리 하신 분이 안 계시는 것이 참 신기 하네요.
여기는 사방에 계란 머리분들이 넘쳐나거든요.
한 네 분 정도는 누구신지 알아보겠습니다.
나머지 분들께는 지송한 마음 뿐입니다.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럽습니다~~~

파란혜성

2009.05.07 17:51:06
*.38.83.251

콰미님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고 해서 깜놀. ㅋㅋㅋ
그날 아침 늦잠 자며 뒤척이다가 또 감기에 걸려 고생 중이라... 콜록콜록 에이취~!
다녀오신 분 모두 즐거운 시간이셨길 ㅋ

맑은그늘

2009.05.07 18:16:14
*.2.198.164

모두들 재밌게 노셨군요. ^^
충청, 전라권도 한번 만나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하늘~~~님
그리고
물어볼게 있어요.
사진 왼족 뒷줄 3번째 파랑윗도리 입으신분이 소풍님이 십니까? 2번째 눈감으신 분이 솔나무님이 시고요?
profile

홀로서기

2009.05.07 18:21:26
*.204.173.29

사진 속 주인공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맑은그늘 님이 정확하게 맞추셨네요^^ 소풍님, 솔나무님 맞으세요^^

1. 의자줄(왼쪽부터): 석원(솔나무 님 둘째아들), 도원(솔나무 님 첫째 아들), 박승수 님, 홀로서기, 겨우살이 님(우디 님 딸 미소), 주영(박승수 님 둘째딸), 라라 님

2. 의자 바로 뒷줄(왼쪽부터): 박찬선, 솔나무 님(눈감으신 분), 나이스윤 님과 아들 수혁, 콰미님, 이성희 님과 조카, 이성희 님 부인, 이성희 님 처제와 딸 한별, 하늘바람 님 부인, 하늘바람 님

3. . 마지막 뒷줄(왼쪽부터): 소풍 님, 나미(안경쓰고, 모자쓰고, 파란색 티셔츠), 우디(얼굴 살짝 가려진 주황색 티셔츠), 나이스윤 님 부인(머리길고 소녀같은 분)

*아! 사진촬영자는 박주언(박승수 님 첫째딸)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3788 정병선 목사님 병문안을 다녀오고 나서...... [1] 눈꽃 May 12, 2009 993
3787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라는 말을 설명해 주실... [11] 병훈 May 11, 2009 6673
3786 중심이신 그리스도... 본회퍼 편 요약 [3] 첫날처럼 May 10, 2009 2667
3785 기도의 촛불을 켜주시기를........ [37] 정병선 May 10, 2009 1226
3784 5월 어린이주일의 대예배 설교중에... [10] 솔나무 May 09, 2009 1926
3783 김동환 [1] 말러 May 08, 2009 1460
3782 은빛에게.. [8] 늘오늘 May 08, 2009 1332
3781 선생님~저 좀 잠시 보세요~!! [6] 나이스윤 May 08, 2009 1144
3780 정병선 목사님 방문 함께 하실분! [6] 눈꽃 May 07, 2009 1485
» 봄 운동회 "5월엔 광합성을!" 끝났습니다~!!! file [14] 홀로서기 May 06, 2009 1534
3778 오늘 다비아 난리 났대! 눈꽃 May 06, 2009 1301
3777 혹시 아시는 분 안 계세요? [3] 신완식 May 06, 2009 1680
3776 광합성 잘들 하셨남요? [13] 살람 May 05, 2009 1361
3775 모르겠다(詩) [7] 박찬선 May 04, 2009 1685
3774 식겁했심더... 후덜덜... - -;;; [5] 첫날처럼 May 04, 2009 1097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