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안녕하셔요.인사드립니다.

Views 1727 Votes 0 2009.10.06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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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안님들, 안녕하셔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3년 가까이 매일 다비아를 드나 들며 생각과 삶의 깊이와 넓이를 조금씩 키워 가고 있습니다.

감사의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지만 뾰족한 닉 네임도 없고, 대학생인 두 아들에게 부탁해도 엄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지 반응이 없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엄마' 에 필이 꽂혀 엄마라는 닉 네임을 쓰려다가 뭐 닉 네임이 대수냐! 그냥 쓰자! 하고 용기를 냈습니다.

저는 50고개를 넘긴 평범한 주부라 어려운 글들은 빼고 목사님의 글과 말씀은 거의 다 읽었답니다. 요즘들어 더욱 더 목사님의 설교를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고입니다.

저는 8여년 전 미국 중부 뉴저지로 이사와 살고 왔는데 목사님의 말씀과 다비안의 글들이 정말 많은 도움과 힘과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정용섭 목사님을 비롯하여 다비안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 가면 샘터 교회에 꼭 가려고 하는데 저에게는 모든 분들이 오래된 친구(?)인양 정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웃겨님의 그림일기 100회에 꼭 감사 댓글을 달아야 도리인 것 같아 이곳에 먼저 인사를 드린답니다. 웃겨님의 영성은 못따라 가지만 동감되는 글이 많아서......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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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9.10.06 09:52:04
*.104.197.5

오유경님의 글을 읽으니 왠지 가슴이 찡해옵니다...ㅎㅎ
다비아 선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아래의 글도 그렇고 뉴욕과 뉴저지에 계신 분들이
벌써 몇 분이나 계시니 한번 뭉치시지요..^^

쿠키

2009.10.06 22:02:18
*.109.182.225

 유니스님, 걈사합니다.
지난번 `안데스 산맥 조난기~'읽고 가슴이 두근 두근 했어요.
저는 느긋한 성격이라 웬만해선 놀라지 않는데 귀한 글을 읽으면
심장이 막 뒨답니다.^^
 어제도 둘째 아이에게 유니스님의 글을 전해 주며 성만찬에 대해
이야기 했답니다.
조만간 저희 교회 웹에 퍼가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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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9.10.07 00:05:14
*.217.40.118

저의 글이 좋으셨다니 기쁩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퍼가셔도....^^
제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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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2009.10.06 09:54:31
*.170.254.230

반갑습니다.
미국에서의 추석.. 잘 보내셨겠지요?
오유경님 처럼 조용히 눈팅을 하며
힘과 위로와 기쁨을 얻는분들이
많이 계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50고개를 넘긴 주부랍니다.
언젠가 서울 샘터에서 함께 예배드리게 될때
오랜 친구처럼 느껴질거라 기대하며
온라인 에서도 자주 뵙겠습니다.
평안하세요^^*




쿠키

2009.10.06 22:15:51
*.109.182.225

캔디님, 감사합니다.
같은 또래니 더욱 반갑네요.
나이 멱는 재미가 솔솔 하지요.
저는 사고 수준이 딱 초등 학생 수준이예요.
한국에서 초딩 교사를 오래 했는데
눈 높이가 똑같아서 신명나게 했지요.
단순한 저에게는 복잡하고(?) 심오한 다비안님의 글이
떼론 벅차답니다.

profile

이방인

2009.10.06 11:06:39
*.118.129.226

오유경님 안녕하세요?
어릴 적 제 친구 이름과 같은 이름이시네요. 저보다 다비아 선배님이시네요.
반가와요..미국에 사시니 더욱...
그리고 커밍 아웃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쿠키

2009.10.06 22:30:10
*.109.182.225

이방인님,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미국 사람을 보면 그냥 웃기만 하는데
이방인님의 생활이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이방인님 처럼 뒤뜰에 채소도 가꾸고
과일나무도 종류별로 심어 보고 싶은데
잘 될까요?
profile

정용섭

2009.10.06 13:24:15
*.120.170.243

오유경 님,
안녕하세요?
이억 만리 떨어진 곳에 사시는 분인데도
인터넷 덕분으로 바로 이웃에 사는 분처럼 느껴지는군요.
더구나 매일 다비아에 출근하신다니
같은 신앙공동체에 속한 교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위 이방인 님이 하신 말씀처럼 '커밍 아웃' 하셨으니
자주 글도 남겨주세요.
그곳의 일상은 여기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는 늘 새롭답니다.
다시, 반가웠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쿠키

2009.10.06 22:57:57
*.109.182.225

목싸~님, 감싸~합니다.
목사님과 저는 초면은 아닌 것 같아요.
1년 전쯤 인편으로 목사님 쓰신 책들을 구입하려고
목사님께 이 메일을 보낸 적이 있지요.
저는 이곳 주위 분들께 다비아를 소개하곤 하는데
아직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을 못 만났어요.
사실 같이 사는 남편도 목사님 설교 비평 3권을 모두 
꼼꼼히 읽고 정말 귀한 글이라고 비평(?)하지만
설교를 들으라고 하면 '녹음이 안 좋다, 목사님 목소리가 안 좋다'
하면서 꾀를 부리지요.
그래서 제가 눈이 나쁜 남편을 위해 여러번 읽어 주기도 했답니다.
제가 너무 반가워서 말이 많아 졌네요.
모두 한 공동체가 된 것이 감사할 뿐이예요.
건강하셔요. 
profile

정용섭

2009.10.06 23:13:46
*.120.170.243

오늘 오유경 님이 필을 받으셨군요.
처음 등장하신 날, 많은 글을 쓰시네요.
다비아를 따뜻하게 느끼신다는 증거입니다. 짝짝.
남편의 말씀이 옳습니다.
제 설교의 녹음도 별로고,
내 목소리도 탁하답니다.
원래 목소리가 미성이었는데, 음흠,
금년 들어서 부터 발성이 잘 안 되는군요.
요즘 혼자 차를 탈 때는 발성 연습을 합니다.
배에 힘을 주고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는 연습이에요. ㅎㅎ
1년 전에 제가 메일을 받고 책을 보내드렸나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오늘은 오유경 님 덕분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profile

달팽이

2009.10.06 22:28:35
*.83.92.161

emoticon첫 대변에 이렇게 꽃을 선물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기쁘게 받아 주세요~~
저 또한 다비아를 통해 많은 힘과 위로를 받는 1인입니다.
앞으로 좋은 교제를 생각하며~~화이팅!!

쿠키

2009.10.06 23:10:33
*.109.182.225

달팽이님, 감사합니다.
달팽이님은 저에게 '꽃보다 좋은 남자' 예요. 하하
그동안 달팽이님의 글을 통해 제 EQ지수가 무척 높아 졌을 거예요.
정말 달팽이님이 제 남동생 같고 달팽이님 가족이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 걸요.
연로하신 할머니로부터 수빈이까지 모두 정답게 느껴집니다.
저도 달팽이님 가족에게 보답할 것이 있으면 좋겠어요.
profile

달팽이

2009.10.08 19:54:19
*.83.92.161

저에게 또 한분의 누님이 생기겠군요.ㅎㅎ
그냥 동생으로 삼으셔도 됩니다.~~
"꽃보다 좋은 남자"라 표현 주셔서 아주 기분 좋습니다.
이 가을에 제가 한 분위기 하거든요.**__**

저희 가족을 통해 한 가족으로 느낀것 처럼
사실, 다비아로 통해 새로운 가족, 공동체임을 늘 가슴깊이 느껴곤 합니다.
조금 있으면 감수확하고 곶감 만들텐데
미국으로 곶감 보내드려야 겠네요.~~
저도 다비아를 통해 늘 빚진 자임을 고백하는 1인 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을 위해 화이팅!!


profile

모래알

2009.10.06 22:32:37
*.232.97.185

오유경 님!
같은 시간대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지역에 계시니 더욱 반갑군요.
얼마전 뉴저지 사신다는 joy kim님의 글을 읽었는데..
저는 뉴욕시 동쪽 끝자락에 삽니다.  다비아 들락거린 햇수는 비슷할 듯 싶구요.
얼마전 한국에서 뵌 정 목사님께서 다비아 사이트엔 나이드신 분들의 글이 많아서 좋다 하셨던가 뭐 그랬는데
솔직히 한국에 살지 않는 저희들은 나이를 잊고 살지 않나요? ㅎㅎ
자주 뵈어요.   

쿠키

2009.10.06 23:19:05
*.109.182.225

모래알님, 반가워요.
저는 모래알님의 글을 읽으며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래알님은 여러가지 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것 같아요.
저의 아들 둘도 모두 그림을 그리고
남편도 미술관이나 뉴욕에 가면 넋이 빠지는데
저는 아직 그림을 볼 줄 모르는 것 같아요.
모래알님께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감사드려요.
profile

클라라

2009.10.07 00:03:00
*.234.41.70

오유경님, 성함이 참 예쁘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라라집사라고 해요^^
서울샘터교회소속이지요. 나이는 오유경님 보다 쬐끔 덜 먹었지만,
이방인님한테는 언니소릴 꼬박꼬박 듣고 있는 중이랍니다^^
실제로 뵈었으면, 훨씬 더 더 반가왔을 거 같아요.
왠지 그러네요. 헤헤
자주 들어 오셔서 우리 아주 친하게 지내어요~~!

쿠키

2009.10.07 22:01:04
*.109.182.225

라라 집사님,
집사님의 댓글을 기다렸어요.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지만
방 안에 들어오는 햇빛 안에 떠도는 먼지를 보면
라라님의 글이 생각납니다. -먼지의 영성-
늘 라라님의 댓글들을 읽으며
저는 벌써 라라님하고 친해진 것 같아요.
덕분에 시편 말씀 묵상도 잘 하고 있고요.
감사드립니다. 
profile

비가오는날

2009.10.07 16:59:08
*.63.219.187

반갑습니다.오유경님.
저와 비슷한 시기에 다비아 홈피에 들어 오셨군요.
다비아는 제에게도 풍성한 가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저도 새롭게 도전받는 곳입니다.
자주 댓글로 뵙죠.

쿠키

2009.10.07 22:11:12
*.109.182.225

비가오는날님, 반갑습니다.
닉네임이 멋지네요.
어렸을 때는 비 오는 날이 귀찮았는데
나이가 드니 비 오는 날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생각도 많아지고요...
profile

정용섭

2011.07.20 10:40:36
*.120.170.250

오유경 님,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지난 주일 대구샘터교회에서 남편 분과 함께 뵈었는데요.

반가웠습니다.

7월 말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시고,

정리할 거 정리되면 한국으로 아예 돌아올 계획이라고 하시니

앞으로 자주 뵙게 되겠네요.

남편 분이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편하게 하시고

처음 만났는데도 오랜 지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한국은 지금 더운 날씨가 시작되었네요.

모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들어가세요.

주님이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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