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입니다.^^  교회에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어 놓아야 하지요... 

아퀴나스도 신학대전에서 수음을 남색, 수간과 한 덩어리도 묶어서 자연을 거스리는 악행이라고 규정한바가 있고, 교황인 바오로 6세도 수음을 하는 사람은 신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카톨릭 사상가중 한 사람인 케리 윌스는 도대체 어떤 종교가 수음을 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려 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결국 진화하는 종교윤리를 따라서 자위도 죄의 목록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것이 확실합니다.(  죄의 역사 존 포트만 지음 서순승 옮김 리더스북 참고) 의학적으로도 자위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월경조차 불경한것으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월경을 불경하거나 죄악시하지는 않지요.  이미 죄에 대한 의식이 상당히 발전했다는 증거입니다.  고대 여성들은 월경으로 인하여 빈혈증이 상당한 지경까지 이르렀고, 그러한 상태에서 외상으로 피를 더 흘린다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았기에 월경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식이 생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섹스와 편견 번벌로 보니벌로 지음 김석희 옮김 정신세계사)  자위가 기독교에서 금기시된 상당한 이유는 18세기의 의사였던 티소 때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의 일부 주장에서 영감을 받은 티소는 수음으로 인한 질병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정신병까지 연결시켰습니다(섹스와 편견) 장자크 루소도 에밀에서 젊은이를 혼자 두지 말고, 졸려서 견딜수 없기전까지는 침대에 들지 못하게 하고 아침에도 일찍 깨워서 수음을 할수 있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의 기독교인들 조차 아직도 19세기의 웃기는 사람들의 주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인문학적 성찰이 부족해서 일까요? 

호메로스는 일리아드에서 "나에게 마스터베이션을 달라, 아니면 죽음을"

시저는 갈리아 전기에서 "쓸쓸한 사람에게 그것(마스터베이션)은 좋은 친구, 버림받은 사람에게는 동료, 노인과 임포텐츠 환자에게는 은인, 가난한 사람도 부자로 변할 수 있는 커다란 즐거움"

로빈슨 크루소는 "이 탁월한 기술에 얼마나 많는 신세를 졌는지"

엘리자베스 여왕은 "그것은 처녀에 대한 방파제" 

플랭클린은 "마스터베이션은 발명의 어머니다"

라고 했답니다.(마스터베이션의 역사 이시카와 히로요시지음 김승일 옮김 해냄에서 인용)

교회여!  이제는 자위를 해방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