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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으로 휴가를.....

조회 수 2197 추천 수 0 2009.08.05 14:44:32

휴가 일정은 다가오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몰라 시간만 허비하다가

급하게 낚시팀들을 따라 해금강으로 갔습니다.

해금강 하면 외도를 가야 한다고 해서 준비없이 유람선을 탔는데

파고가 얼마나 높은 지 지옥체험이 따로 없더군요.

가까스로 외도에 도착했는데 울렁거림은 멈추질 않더군요.

경치고 뭐고....에효.

중간쯤 올라가니 관망대가 있었고 거금 500원을 넣어야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500원을 넣었는데 아마 그냥 꿀꺽했나 봅니다.

그 짧은 순간에도 머리 회전은 빨라서 빨대로 구멍을 쑤시기 시작하더군요.

 DSC_0133.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05:43:20노출시간 0.005 s (10/2000) (1/200)초감도(ISO)160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3.7321319661472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22.00 (220/10)mm35mm 환산33mm사진 크기640x428

이렇게 해선 번 돈이 1500원.  둘이 좋아라 하이 파이브~!!!DSC_0139.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05:48:40노출시간 0.005 s (10/2000) (1/200)초감도(ISO)160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3.6050018504433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20.00 (200/10)mm35mm 환산30mm사진 크기640x428

                                   DSC_0211.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06:30:34노출시간 0.003 s (10/4000) (1/400)초감도(ISO)160조리개 값F/f/8.0조리개 최대개방F/3.4822022531845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8.00 (180/10)mm35mm 환산27mm사진 크기428x640

외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샷~!!!

 

새벽 일찍 선착장에 나갔지요.

김영진 목사님 박상진 목사님 저별과 달님 안희철 목사님의 사진을 기억에 떠올리며

습작으로 샷을 날렸습니다. 그런데....역시나 였습니다.

DSC_0346.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17:36:20노출시간 0.077 s (10/130) (1/13)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568542494924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90.00 (900/10)mm35mm 환산135mm사진 크기640x428 DSC_0332.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17:24:59노출시간 0.040 s (10/250) (1/25)초감도(ISO)8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3.4822022531845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8.00 (180/10)mm35mm 환산27mm사진 크기640x428 DSC_0339.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17:30:13노출시간 1.600 s (16/1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10.0조리개 최대개방F/3.4822022531845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8.00 (180/10)mm35mm 환산27mm사진 크기640x428

 

두시간 동안 나만의 행복에 취해 돌아오니 딸이 엉엉 울더군요.

제가 있는 선착장에 오고 싶어서  엄마와 함께 나서는 순간 제가 집에 도착을 한 것이죠.

 

DSC_0435.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21:27:02노출시간 0.010 s (10/1000) (1/10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5.6조리개 최대개방F/5.6568542494924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90.00 (900/10)mm35mm 환산135mm사진 크기640x428 DSC_0439.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80소프트웨어PhotoScape촬영일자2009:07:30 21:27:30노출시간 0.025 s (10/400) (1/4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f/4.8조리개 최대개방F/4.7568284600109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program (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48.00 (480/10)mm35mm 환산72mm사진 크기640x428

이래저래 죄인이였지만 달래고 안아주는 아내의 모습이나 그 품에 꼭 안기는 딸의 모습은

영화의 한장면이였습니다.

 

이렇게 1박을 하고 거제에서 영덕으로 2차 여행지를 향해 달려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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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신완식

August 05, 2009
*.112.191.226

다비안 사진 작가들이 계속 등장하시는군요.

바다 파도 배 구름...

그런데 새가 한 마리도 안 보이는 게 좀 아쉽군요.

갈매기들이 다 휴가 갔나요?

카메라 보이면 잽싸게 날라와야 하는데...

마지막 두 장은 그야말로 휴먼 드라마의 크라이막스 같습니다.

제목은 <딸의 눈물>...

좋은 여행 되세요~~~

무엇보다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참, <해운대>라는 영화는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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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리옹~

August 05, 2009
*.223.153.106

해운대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500만이 벌써 봤다고 하는데....^^

낮에 찍은 사진에는 갈매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새벽이라 모두 잠자러 갔고요 일부 일찍 일어난 갈매기가

배회하다가 찍히긴 찍혔는데 셔터 스피드를 늦게 했더니 그게 뭉게 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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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August 05, 2009
*.116.154.149

울고 있는 딸과 달래는 엄마의 사진이야말로 현장감 최고!입니다.

새벽 바다의 하늘빛과 물빛이 근사합니다.

두 시간의 지옥 체험!!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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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리옹~

August 06, 2009
*.223.153.106

덕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짜 찍사라 조언을 해 주시면 귀담아 듣겠습니다.

두시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늘 바쁜 일상을 벗어나 바다 하늘 빛 바람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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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August 06, 2009
*.104.196.176

다비아에 또다른 빛깔의 사진가가 계시군요..^^

리옹님의 풍경 사진은 회화와같은 느낌이랄까...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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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리옹~

August 06, 2009
*.223.153.106

마음이 들켜 버렸네요.

회화와 같은 새벽의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잘 되지 않네요.

찍사 초보로 요즘  되새겨 보는 것이 있습니다.

빛의 마술가라고 일컫는 화가가  렘브란트인가요?

그 빛을 많이 음미하고 관찰하게 됩니다.

보이는 것만이 다 빛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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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저별과 달

August 06, 2009
*.210.174.47

저두 몇해 전에 외도 한바퀴 둘러보고  왔습니다.

"천국이 낯설지 않을것 같아요" 라면서 얼마 전에 외도 섬주인 이신

여자 집사님을  방송에서 소개를 하더군요^^

아래 사진에 섬들이 보이는 선착장은 어디 쯤인가요?

저는 장승포에서 배를 탔는데 이곳은 다른 선착장 같군요..

선착장 원본 사진, 노을과, 구름, 예쁜 섬들, 사진속에 잠자리 한마리까지

분위가 참 좋습니다..

영덕에도 좋은곳이 많은데요.. 혹시 옥계계곡에 가보셨나요?

영덕사진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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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리옹~

August 07, 2009
*.185.38.133

^^ 외도에 이미 다녀오셨군요.

저별과 달님 흉내내는 것이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따라 하다보면 비슷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 선착장은 해금강 호텔이 있는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맞은편으로는 갯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낚시꾼들이 제법 있더군요.

고기를 많이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함께 간 일행들은 벵어돔 한마리하고 잡어만 잔뜩 잡아 왔더군요.

그자리에서 바로 회를 쳤는데 아들 녀석이 다 먹었습니다.

영덕에는 황금은어축제가 있어서 갔습니다. 옥계계곡은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가보지는 못했네요.

아들과 딸에게 두곳중 어디가 좋으냐고 물으니까 영덕이 엄청 좋았다고 합니다.

은어도 잡고 그자리에서 구워먹고 물놀이 즐기고.........

내년에 무조건 그곳에서 텐트치고 1박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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