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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화장실을 몰래 담아가셔서
아름다운 해설을 달아 놓으신 디딤님 감사합니다.
교회 표지석은 교회당을 새로 지었던 1971년을 가리키고 있지요.
원래 삼천포성결교회는 1920년 4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저도 미쳐 발견하지 못했는데 향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가 있었네요.
오는 가을 담쟁이가 색동 옷 갈아 입으면 저도 사진을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신목사님 말씀처럼 아드님은 영화배우 만큼 잘 생겼더군요.
제 목양실에 걸려 있는 역대 교역자들의 사진을 보면서
어떤 분이 마치 납골당처럼 요즘에 누가 저런 사진들을 걸어 놓느냐고 시골은 시골이라고 놀리더군요.
저는 사진을 걸어 놓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90여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단 한 번의 다툼으로 인한 분열 없이
경납 서부 지역에 13개의 지교회를 세워온
이 교회의 역사를 눈물의 기도로 만들어 오신 분들이 내 사역을 지켜 보게 하자!
그리고 하나님과 그 분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사역하자'
그래서 저렇게 촌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예배를 저희 교회에서 드렸다는 사모님의 말씀에 큰 격려를 받습니다.
언제든 다시 삼천포로 빠지십시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삼천포 교회 식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디에 가나 지도자의 역량이 중요하고 인사권을 가진 국민들이
인사를 잘 하여야 국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것 같습니다.
다음 선거때는 국민들이 인사권을 잘 행사하길 기도합니다.
삼천포 교회 식구들은 이미 많은 복을 받고 있지 않나 싶어 시샘이 납니다.
잠시라도 삼처포교회 식구들과 행복을 나누었으니
저희 가족들도 많은 복을 받고 돌아온 셈이지요.
한 교회가 역사성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신앙의 노숙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니 신세가 가끔 처량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다비아에 기대고 신앙을 지키려 노력 하고 있답니다.
박상진 목사님을 뵐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비아 칼럼방에서 자주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낡은 화장실 사이로 교회 건물이 보입니다.
서울 교회들은 자기교회 치장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어려운 이웃교회 살피느라 화장할 시간이 없는가 봅니다.
2.구십년 역사를 말해주는 표지석
3.박상진 목사님과 함께 기념사진 ...용돈도 2만냥이나 주셨답니다.
4.역대 목사님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컷 찰칵
5.교회역사와 함께하는 교목 그리고 교회 내부 전경
아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예배를 삼천포교회에서 드렸다고 1년에 한번 이상을 다시 찾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