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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장소입니다.
월내라는 지명을 혹시 들어 보셨는지요~
기장 밑에 월내 라는 곳인데 여기에도 해수욕장이 있더군요
이 사진은6월달 이라 해수욕장이 좀 한산합니다
이상 여기 까지는 6월 말경의 간절곶과 진하 해수욕장, 명선도, 풍경 입니다
이 밑으로는 엊그제 형님과 어머님 모시고 간 날..
간절곶 파도~
저희 형님과 어머님 입니다^^
나이가 들면 좋은 경치 구경도 소용 없더군요~
저희 형수는 주변 사진 찍는다고 안보이고, 저희 어머님은 도착하자 마자 잔디밭에 풀썩~
저 자세로 이동 할때 까지 고정 이었습니다~
건너편에 울산 공단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간절곶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진하 해수욕장 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명선도 라는 섬입니다.
걸어서 들어 갈수 있는 섬입니다.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노는 모습은 언제 봐도 좋더군요^^
건너편 산을 돌아 나가면 간절곶이 나옵니다~
한가로이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포항 호미곶이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인줄 아는데
지도상으로는 포항 호미곶이 가장 동쪽이 맞는데 지구가 기울어져 있는 각도 때문에
사실상 이곳 울주군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 보다는 5분 먼저 아침 해가 뜬다고 하는군요^^
엊그제 수요일 서울에 사는 형님 내외분이 부산으로 휴가를 왔습니다.
미리 해운대에 있는 콘도에 방까지 예약 해놓고 전화를 하였더군요.
저희 모친이 대상포진으로 이번에 많이 아팠는데 아마 어머님도 뵐겸해서
멀리 부산까지 큰 맘 먹고 휴가를 계획한것 같더군요.
산다는게 무엇인지, 형제들과 어머님 모시고는 한 이십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해 봤습니다.
제가 사람 많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아예 보여 주지도 않고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곧바로 주변에 있는 울주군 간절곶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다행히 형님과 형수님이 간절곶에 온걸 좋아하며 가슴이 뻥 뚤리는 것처럼 시원 하다기에
해운대로 가지 않은 선택에 후회가 없었습니다.
형님이 서울로 올라 가면서 나이드신 어머님과 헤어지기가 싫어선지
발걸음이 안떨어 진다고 하더군요.
비록 1박 2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 중에도
어머님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여행의 추억이 담긴 사진 몇장 올립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참 아름다운 걸음하셨군요.
말로만 듣던 월내를 이렇게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어릴적 둘째 형님께 '저건 원래......' 라는 말을 꺼낼 때면
웃으면서 '월내는 기장 밑에 있다 아이가...'하곤 하셨지요.
그 월래가 바로 저런 모습이군요.
저별과달님 형님께서 한 미남하시네요.
도시에 사시는 세련된 느낌이 팍 느껴집니다.
해가 제일 먼쩌 뜨는 곳도 흥미롭네요.
바다는 언제 보아도 시원합니다.
그런데 거기도 <소망 우체국>이 있군요.
어머님께서 더욱 건강하셔야 할텐데요~~~
멋진 여름 되세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