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총선을 앞두고(4)

Views 1611 Votes 0 2012.04.08 2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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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제1당이 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입니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서로 다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투표율이라고 합니다.

55% 이하면 여당이 유리하고

그 이상이면 야당이 유리하다고 하네요.

60% 쯤 되면 거의 야당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70%면 여당은 망하는 선거겠네요.

50% 이하면 야당이 망하는 선거구요.

재미있는 건 젊은이들의 투표율보다

나이 든 이들의 투표율이 많다는 겁니다.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뜻인지 모르겠네요.

저의 20대는 완전히 유신독재가 한창이던 시절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의 3분의 1은 유정회라고 해서

거의 대통령이 임명하는 거나 마찬가지였구요.

대통령 선거는 간접 선거였어요.

장충체육관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모여서 대통령을 뽑았는데,

박정희 대통령이 아마 95%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되었지요?

너무 오래 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는 20대 때 거의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요즘은 좀 다릅니다.

선거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20대가 별로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좀 그렇군요.

이 글을 읽는 20대 여러분

'닥치고 투표' 하세요. ㅎㅎ


profile

이신일

2012.04.09 00:27:38
*.65.111.161

목사님, 부활주일을 보낸 이 밤, 잠이 오지 않아 다비아에 잠시 들렀습니다.

선거 때가 되니 이 말이 또 생각납니다.

"악한 지도자는 투표하지 않은 착한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생각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닥치고 투표 합시다~~!^^

피트

2012.04.09 09:05:29
*.211.197.97

    나두 닥치고 투표^^

한글

2012.04.09 14:47:28
*.27.204.79

뉴스타파 11회를 보면서, 그전에도 그랬었지만, 더욱 열이 납니다. 이렇게 사회의 여러부분이 망가진 것이 제 짧은 소견에는 도저히 회복될 수 있을것 같지가 않습니다. 정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성경역사와 또 인류역사에 점철되어있는 수많은 절망과 실패가 결국 우리가 하는 일들이 아닌가 절망적인 생각만 듭니다. 이 땅에 천국을 이루려는 모든 인간의 역사들은 결국 실패로 귀결되는 것 아닐런지요. 결국 사람에겐 소망이 없다는 결론만 머릿속에서 맴돌면서, 마치 안될것을 알면서 복권을 사는 것 같은 심정으로, 선거정국을 지켜봅니다.

이곳은 아직 부활절인데, 생명, 소망 이런 말들은 오늘 전혀 새롭게 다가오지 않네요. 인류역사 속에는 수많은 민초들의 한이 묻혀있겠지요? 하나님에겐 그들 역시 산 사람들이었을텐데, 마음이 무겁고 울적합니다..

profile

새하늘

2012.04.09 15:57:21
*.126.124.163

솔직한 고백 하나,

저는 선거 당일날 투표 불가항력적으로 투표 못합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이번 선거를 위해 새벽 5시 부터 저녁 10까지 투표장, 개표소를 누벼야 한다는 것이지요.

정작 본인은 투표를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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