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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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다비안들께...
날이 더워집니다. 도희는, 6월에 태어나서 그런지, 여름이 제격인 아이입니다. 아프기 전, 마당에 미니풀을 마련해주면, 정말 신나게, 보는 사람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하나님나라도, 그렇게 신나겠지요.
'들꽃마당 김도희 도서관'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들꽃마당 시온교회'의 문화관 건물에 '도서관'을 마련하는데,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김영진 목사님이 알려오셨습니다. 방 두 개의 벽에 창을 냈고, 벽지도 새로 바를 것 같습니다.
책은 계획대로라면 늦어도 내주 중반까지는 '도서관'에 준비될 것 같습니다. 제 회사 신우회의 한 집사님이 책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몇몇 친구들도 책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다비안들께서도 '도서관' 개관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에 찍을 장서인 두 개도 마련했습니다.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김 목사님 말씀으로는 예쁘다고 합니다.
'들꽃마당 김도희 도서관' 현판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판 글씨 가운데 '김도희 도서관'은, 도희의 글자체로 준비합니다. 현판에 새길 글씨를 파일로 첨부합니다. 도희의 개성있는 글자를 눈여겨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희를 담은 사진들을 정리하는 작업도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서 다 보시라고 하기가 그렇습니다. 도희의 웃음을 담은 앨범 두 개를 준비했습니다.
'눈부신 웃음'은, 활짝 웃고 있는 도희의 독사진들을 모았습니다.
https://plus.google.com/photos/112139851284250927360/albums/5751861837515547665
'눈부신 웃음 2'는, 엄마나 오빠, 저, 단짝 친구와 환하게 웃거나, 사람들 속에서 빛나게 웃는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https://plus.google.com/photos/112139851284250927360/albums/5751993431377750881
네이버의 포토 갤러리에도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http://photo.naver.com/user/episteme21
보시기 편한 곳에서 도희의 반짝반짝 빛나는 웃음을 보고,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dh-
도희 아버님 감사합니다.
사실 도희 아버님의 다비아를 떠나신다는 글을 읽고 다비아에는 들어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사랑채에 들어와 보니 도희 아버님의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마치 친구가 마음이 상해서 사랑채에 안나온다고 해서 나오기 싫었는데 우연히 들러보니 친구가 환한 얼굴로 왔을때의 반가움 같네요.
도희 아버님 죄송합니다.
멀리 살고 있다는 핑계로 도희 아버님 힘드실때 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른 척 했던것 같습니다. 정성이 있었으면 어렵지도 안은 일을 귀찮다는 핑계로 도희 도서관 글에 응답을 못드렸습니다. 마음 상하셨겠지요. 속 좁은 저를 용서해 주세요.
도희야 반갑다.
도희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눈물과 웃음이 나오는 군요. 도희의 까르르하는 웃음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정말 계시다면 왜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 가는지. 왜 기도응답을 안해주시는지. 왜 나쁜일이 생기는지 의문이 자주 듭니다. 정말 답을 모르겠습니다.
도희 아버님 건강하시지요?
도영이와 도희 어머님도 잘 계시지요?
도영이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참 대견 스러운 것 같습니다.
도희 어머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도희 아버님 댁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