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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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랫만에 사랑채에 흔적을 남깁니다.
자유교회 정신에 입각한 교회와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투철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 라는 이름 하나로 1월 첫주부터 한 교회로 합쳤습니다.
아무리 작은 공동체라도 문제는 발생하겠지요?
서로 다른 예배 분위기, 생활습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 서로 미워하고, 아파하고...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주인공 배우가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 하는 말 중에
'우리는 섬이 아니라 물 밑으로 서로 연결된 하나의 대륙이다'(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음)
해마다 신학대학에서 배출되는 수 많은 목사 후보생들,
세워졌다가 어느날 사라지는 작은 교회들,
계속해서 비대해지는 맘모스 교회들,
타 종교를 비하하고 상식이하의 돌출 행동을 하는 신자들,
신학무용론을 펼치는 목사들....
두 교회가 합쳤다고 하지만 아이들까지 합해 4~50명 수준의 미자립 공동체.
교회를 개혁하거나,
서로가 잘났거나,
합쳐서 속칭 교회를 키워보자 하는 그런 인물들도 아닙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동네 목사입니다. ㅋㅋㅋ
서로 구도의 길에 충실하며
일치에 순종해보자는 일종의 실험목회(?)라고 할까요.
아름답게 자리 잡아가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삶의 자리를 돌아보고 기도하는 사순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의 평화 ^^
이크 내 이럴줄알았지 ㅎㅎ
에큐메니칼 교회!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순수하고 소박한 취지 참 좋습니다.
ㅡ..ㅡ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