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안녕하세요.

Views 2905 Votes 0 2013.04.19 10:11:46
관련링크 :  

IMG_0152.PNG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모두들~

늘 하는 인사 같지만 오늘따라 좀 멋적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제가 그리 생각하며 인사를 나누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평범한 인사라면 인사지만, 뭔가 의미를 부여하면 여러가지를 말하는 의미심장한 문구인거 같습니다.
오늘 저의 저 인사를 어떻게 받아 들이시렵니까?
.
아마 그분께서도 그저 '안녕'하고 인사하셨을텐데, '네가 나를 언제 봤다고!'로 해석했지 않았을까...
.
그저 일상으로 받아들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진지해야 할때 진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평범한 인사하러 들어와서 너무 진지해 진것 같습니다.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안겨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뭐냐고요?
그냥 그렇다고요^^ㅎㅎ
.

사랑채라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 해도 되는 공간이다 싶어
벌써 몇년째 이 공간을 주인없는 집 드나 들듯이 멋데로 왕래하면서 처음으로 제 사진과 솜씨 적은 글을 남겨 봅니다.
.
샬롬!

리옹~

2013.04.19 12:06:38
*.195.14.121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저 역시 님처럼 주인없는 집 드나들 듯 수년째 살고 있답니다.
닉네임이 독특하네요.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콘에 있는 것은 조각상인가요?
어찌보면 아이를 무등(목말)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부자연스럽고.
주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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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회색늑대

2013.04.19 13:06:43
*.71.163.194

제 프로파일 사진 말씀하시는 모양이신가보군요.
작년에 노르웨이에 갔다가 시청 청사 앞에 찍은 사진입니다.
노르웨이에 유명한 예술가의 석상이라고 하더군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의 대부분의 작품이 뭉크와 비슷하게
민중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서 이야기를 그려냈다고 합니다.
알고 찍은건 아닌데 그날 무던히 안개가 많이 끼던 날이었는데 제 마음에 노동자의 무언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누가 만들었는지의 유무를 떠나서 저에 마음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역시나 그사람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서 사물은 달리 해석이 되어지는것 같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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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3.04.19 19:41:32
*.154.137.51

반갑습니다.
앞으로 멋진 사진과 재미있는 이야기
종종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의 오솔길이  꼭 귀신이 나올 것 같은무시무시 한 것 같기도 합니다.ㅎ
그래도 그 길을 한 번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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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3.04.20 01:20:05
*.34.116.82

잠자는회색늑대님,
프로필 사진도 멋지고
올려주신 사진도 멋있어요.
저 숲속 길 어딘가에 맑은샘이 있을 것 같아요.^^
걷고 싶은 길입니다.
그런데, 쬐매 무섭긴 할 것 같어요. ^^
자주 들어오셔서 사진도, 글도 많이 나눠주셔요.
사랑채는 이런 곳이니까요.^^

맑은그늘

2013.04.20 02:18:34
*.212.139.86

잠자는회색늑대님 반갑습니다. ^^
profile

굶주린 늑대 

2013.04.20 11:44:50
*.18.118.229

'포크숟가락'이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는 餓狼 이란 닉을 사용했고
다른 사이트에서는 餓狼 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지라
동족(?)을 만나서 많이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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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회색늑대

2013.04.20 13:35:23
*.71.163.194

위 사진은 사역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는 까미노 여행길에 찍었는 사진입니다.

저쪽으로 길을 바라보며 향하는 마음이

'나니아 연대기'에 옷장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부족한 사진과 저라는 사람에 대하여 가감없이 봐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곳이 어지러워지지 않는 선(?)에서 사진과 느낌을 올리겠습니다.

곧 주일이네요.

모두에게 오늘 내리가 비가 단비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Lucia

2013.04.20 22:47:01
*.111.223.110

아~ 그렇군요.. 옷장속에서 저 숲으로 뿅,,
반갑습니다!! 라라님이 부르시는데 무슨무슨 늑대님..
근데 왜 웃음이 나려하는지요..^^
대단한반전을 주실이름 같어서요
자주 자주 뵈어요~
profile

클라라

2013.04.22 19:49:07
*.34.116.82

그러게요. 루시아님,
<비밀의 숲>같지요? 요정이 통통 나오는..
루시아님은 숲의나라 여왕, 저는 호기심 꼬맹이,
아, 비밀의 '잠자는회색늑대'도 있어야겠군요. ^^
이렇게 우리 동화 한편 써 볼까요?^^

Lucia

2013.04.23 01:33:17
*.111.223.110

아,라라님의 상상력은 동화를 쓰시기에 충분하셔요~
재밌으세요.. 근데,여기서 물어봐도 되는지
어디가 아프셨나봐요..?
아프지마셔요~~ 기도할때생각할께요.
profile

클라라

2013.04.23 08:29:06
*.34.116.82

아, 아주 오랜 옛날 이야기여요.
시방은 말짱하답니다.^^
감사드려요.

여기는 오늘 비가 오려나봐요.
하늘이 울상이네요.
profile

잠자는회색늑대

2013.04.23 09:28:01
*.71.163.194

두분의 대화가 소녀같은 감성이 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하네요.

사진 한장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일으켜 낼 수 있게 이야기를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비가 내릴 듯한 하늘이 누구에게는 울상으로 또 누구에게는  단비에 대한 기대가 되겠죠?

감기 조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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