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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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사이 아침에 5시 50분 예비 알람을 듣고는, 그 것을 끄고는 다시 잠시 잠들었다가 부랴 부랴 다시 일어나는 것이 일이 되었다... 

그래서 영어 학원 시간에 빠듯하게 도착...

프리토킹을 계속 하는데, 오히려 리딩이 획기적으로 늘었다... 

여전히 영어로 된 영화는 아리 까리... 어떤 건 제법 들리는데... 링컨 같은 영화는 그냥 폭망... 

히어링도 히어링이거니와... 토킹은 아직도 외국인 근로자에 비유해보면...

"일 많이 있어요... 돈 조금 있어요... ( 정확한 의미는 "하루 종일 일은 많은데, 사장이 월급을 많이 안줘요" ㅋㅋㅋㅋ)" 

요런 수준이다... ㅋㅋㅋ(요건 좀 과장인 것 같지만 외국인이 들으면 딱 그렇게 들릴 듯...)

어떤 땐 뭐 할려고 이 짓을 하는가 싶기도 하다... 어디 유학 갈 것도 아니고...

아침 시간에 원어민 강사랑 나랑 둘만 하다가, 갑자기 혜성같이 한 사람이 나타났다...

내 이름을 "내 코도 석자"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이름은 " 내 코는 다섯 자"....

50분 내내... 아이 민, 암, 유 노, 댓 이즈.... 그냥 여음구의 향연이다... 그나마 내 이야기할 시간도 다 뺏고 혼자 이야기를 다 했다... ㅜ ㅜ...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는 전혀 알아먹지 못하겠고... 

한 며칠 공부 의욕이 뚝 떨어지다가... 중대 결단... 좀 모질지만 일단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가서 강사랑 이야기 하자... 일단 나 부터 살고 봐야지...

그래서 하다 보니 거의 나와 강사와의 이야기가 되어감...

점점 "내코는 다섯 자" 총각은 폭망 분위기...

그러고는 요즘엔 그 시간을 피해준다...

너무 미안하지만...

내 이름은 "내 코도 석자" 

다시금 원어민 강사와 다이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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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늑대 

2013.04.29 11:37:20
*.18.118.229

연애소설 같아요 ... ^^

중간에 나타난 라이벌(?)을 물리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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