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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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등부 우리 반 아이들과 분식집엘 갔다...
아이들이 하나 하나 다 귀하고 예쁘다...
때론 실없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워보곤 하지만, 난 이쁜 이 아이들과 진정한 교감을 시도하려고 한다...
어제는 "믿음" 이 뭘까라는 주제로 내가 준비해간 이야기를 같이 나눴다...
이야기래야 한 10분 남짓... 난 길게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그냥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빌라도 치하에서 돌아가시고, 그리고 부활하신 것을 그냥 믿는 것이 믿음일까???
그러면서 폴란드 유태인 고아들의 아버지 야누슈 코르착 박사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명한 소아과 의사였지만, 폴란드의 유태인 고아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의사의 길을 버리고 거리의 아이들을 모아서 고아원을 꾸린다...
그래서 그가 키웠던 아이들이 200여명 정도...
그는 그 아이들은 가슴 깊이 사랑했고, 그 아이들의 잘못은 부모처럼 따끔하게 타일렀으며, 그들의 삶을 제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독일 나치가 폴란드를 침공하고 인종 청소를 감행할 때, 그 유태인 어린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를 아끼던 많은 사람들 - 그 중엔 나치 장교들도 있었다 - 은 그에게 피신하기를 권유했지만, 그는 아이들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이들과 같이 죽는 길을 택한다...
200명이나 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고, 가장 좋아하는 가방과 장난감을 들리고는 소풍을 가듯이 노래를 부르며 가스실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그러면서 야누슈 코르착 박사는 군인들에게 아이들에게 제발 겁을 주지 말라고, 부탁을 한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폴란드 인들은 숨죽여 울기 시작한다...
그 광경을 "너무나 거룩한 비극" 으로 폴란드 인들인 기억한다...
그 아이들과 함께 그는 죽었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는 그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다...
이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은 다소간 숙연한 느낌을 받는 것 같았다...
믿음이란 것은 "삶의 참된 방향성과 그 방향성을 향하여 우리를 던지는 용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말하면 "진정한 사랑은 결국 승리한다는 것" 을 내 몸과 마음으로 믿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누슈 코르착 박사처럼...
그리고 더 근원적으로는 예수처럼...
결국 십자가와 부활은 그렇게 통하는 것이었다...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과의 교감이 짜릿했다...
아이들이 하나 하나 다 귀하고 예쁘다...
때론 실없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워보곤 하지만, 난 이쁜 이 아이들과 진정한 교감을 시도하려고 한다...
어제는 "믿음" 이 뭘까라는 주제로 내가 준비해간 이야기를 같이 나눴다...
이야기래야 한 10분 남짓... 난 길게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한다...
그냥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빌라도 치하에서 돌아가시고, 그리고 부활하신 것을 그냥 믿는 것이 믿음일까???
그러면서 폴란드 유태인 고아들의 아버지 야누슈 코르착 박사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저명한 소아과 의사였지만, 폴란드의 유태인 고아들의 비참한 현실을 그냥 볼 수 없어서 의사의 길을 버리고 거리의 아이들을 모아서 고아원을 꾸린다...
그래서 그가 키웠던 아이들이 200여명 정도...
그는 그 아이들은 가슴 깊이 사랑했고, 그 아이들의 잘못은 부모처럼 따끔하게 타일렀으며, 그들의 삶을 제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독일 나치가 폴란드를 침공하고 인종 청소를 감행할 때, 그 유태인 어린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를 아끼던 많은 사람들 - 그 중엔 나치 장교들도 있었다 - 은 그에게 피신하기를 권유했지만, 그는 아이들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이들과 같이 죽는 길을 택한다...
200명이나 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옷을 입히고, 가장 좋아하는 가방과 장난감을 들리고는 소풍을 가듯이 노래를 부르며 가스실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그러면서 야누슈 코르착 박사는 군인들에게 아이들에게 제발 겁을 주지 말라고, 부탁을 한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폴란드 인들은 숨죽여 울기 시작한다...
그 광경을 "너무나 거룩한 비극" 으로 폴란드 인들인 기억한다...
그 아이들과 함께 그는 죽었지만...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는 그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다...
이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은 다소간 숙연한 느낌을 받는 것 같았다...
믿음이란 것은 "삶의 참된 방향성과 그 방향성을 향하여 우리를 던지는 용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말하면 "진정한 사랑은 결국 승리한다는 것" 을 내 몸과 마음으로 믿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누슈 코르착 박사처럼...
그리고 더 근원적으로는 예수처럼...
결국 십자가와 부활은 그렇게 통하는 것이었다...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과의 교감이 짜릿했다...
목사님, 축복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행인 건지 불행인 건지 모르겠지만, 어쩌다보니 탈도 많았고 일도 많았던 우리 교회에 완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매인 몸이 되어 샘터교회 예배 참석은 꿈도 못 꾸게 되었지만요 ㅠ ㅠ...
방황하며 신앙적으로 제 마음을 둘 자리를 찾지 못할 때,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큰 은혜였고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 목사님은 과도기적 크리스찬들이 허무의 강을 건너 올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시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거죠...
항상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시간이 괜찮으시면 한 번 뵙고 싶네요...
방황하며 신앙적으로 제 마음을 둘 자리를 찾지 못할 때,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큰 은혜였고 축복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 목사님은 과도기적 크리스찬들이 허무의 강을 건너 올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시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거죠...
항상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시간이 괜찮으시면 한 번 뵙고 싶네요...
그 모임에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