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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목마름이 반복되는가? 영혼이 목마르기 때문이다. 영혼이 목마른데 육체의 물에만 머물기 때문이다. 도대체 영혼의 목마름이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신학자나 마찬가지다.
우선 인간의 영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영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우리의 뇌를 아무리 구석구석 뒤져봐도 영혼의 자리는 찾을 수 없다. 교육이나 계몽, 심리치료로 영혼이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다. 영혼은 성령이나 악령과 소통하는 인간의 영적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성령과 대별되는 악령이 존재하냐,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다른 논란거리다. 그걸 지금 말할 시간의 여유는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 영혼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과의 공명에서 우리가 참된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성령과의 공명이 없기에 우리는 영혼의 목마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저 입에 시원한 얼음하나 물고 싶지만,
소금물을 마시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