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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31,32절에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여기서 진리는 예수의 가르침이다.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과 일치되는 분이시니 그 진리는 곧 예수 자신이다. 유대인들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된다는 말이 자신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을 오늘의 경우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나는 돈도 적당히 있고 사회적인 신분도 괜찮으며 교양도 있어서 남에게 손 빌리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으니 나에게 더 이상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자유인이다!’ 과연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