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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이 '망설임' 이라니  ㅎ

해가 갈수록
무슨 일이든 망설임이 잦아진다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체력이
자신감마저 약해지게 한다
"하면되지 "에서
"할 수 있으려나" 가 많아 진다
그래도 아직은
"할 수 있어"를 맘속으로 외치며
힘내어 실천에 옮기곤 한다

등골나물 꽃의 형태가 참 신기롭게 생겼다
꽃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고 거침없는 제 나름대로의 꽃형태는 
자기다움의 당당함과 
고슬고슬 꽃술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이 가을을 우뚝 수놓고, 햇살에 눈부신  자태
꽃 가까이 얼굴을 갖다대면 이름답다,향기마져 은은~
향등골 나물~!
우리 망설이지 말고 씩씩하게, 향기롭게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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