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빛이 있으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분은

바로 하나님 당신 밖에 없습니다.

그 명령에 따라서 무(無)로부터 빛이 생겼습니다.

그 빛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었고,

사물이 세상에 드러나는 능력이 되었고,

우리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식물과 동물은 빛을 통해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도 빛의 절대 속도에서만 의미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빛은 만물의 시작입니다.

빛이 있기 전에 누가 빛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당신에게만 창조주라는 이름이 어울립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태초의 빛으로 말미암아 세상 창조가 시작되었듯이

생명의 빛인 예수로 말미암아 세상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예수를 죄와 죽음과 어둠으로부터

의와 생명과 빛의 세계로 불러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예수를 통해서 우리는 이제 빛의 자녀들이 되었으니

이 모든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

모래알

2012.05.15 23:57:37

목사님.. 요 기도문 제가 좀 빌려갑니다.

생명의 빛되신 주님을 순간마다 느낄 수 있음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늘..

profile

최용우

2015.05.14 14:47:09

빛이신 주님이
우리에게 빛이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제가 이미 빛입니다.
빛이면 빛답게 살게 하소서.
빛으로 좀 못 살면 또 어떻습니까.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List of Articles
No. Subject Date Views
2686 부활절 일곱째 주일 -예수 제자로 살기, 5월20일, 주일 May 21, 2012 1411
2685 예방주사 기억, 5월19일, 토 May 20, 2012 1384
2684 교만, 5월18일, 금 May 18, 2012 1375
2683 네 고향을 떠나라! 5월17일, 목 May 17, 2012 1658
2682 두 딸의 아버지로서 바치는 기도, 5월16일, 수 [1] May 16, 2012 1503
2681 사랑의 하나님, 5월15일, 화 May 15, 2012 1444
» 생명의 빛, 5월14일, 월 [2] May 14, 2012 1558
2679 부활절 여섯째 주일 -사랑과 믿음, 5월13일, 주일 May 13, 2012 1284
2678 무반주 예배를 드리며..., 5월12일, 토 [1] May 13, 2012 1344
2677 사과를 깎으며... 5월11일, 금 May 12, 2012 1321
2676 인격적인 하나님, 5월10일, 목 May 11, 2012 1631
2675 초월의 하나님, 5월9일, 수 May 09, 2012 1264
2674 설거지를 하며, 5월8일, 화 [1] May 08, 2012 1483
2673 아내와의 장보기, 5월7일, 월 [1] May 08, 2012 1526
2672 부활절 다섯째 주일,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 5월6일, 주일 May 06, 2012 1383
2671 꽃가루, 5월5일, 토 May 06, 2012 1414
2670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 5월4일, 금 May 05, 2012 1594
2669 바람, 5월3일, 목 May 03, 2012 1615
2668 죽음 이후, 5월2일, 수 [2] May 02, 2012 2524
2667 노동절, 5월1일, 화 May 01, 2012 1263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