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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오후에는 신학대학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신학입문’ 첫 시간이었습니다. 12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신학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들과 만나야 합니다. 앞으로 공부할 신학의 방향을 안내하는 이 과목은 그들에게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강의를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신학적인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가 앞으로 한 학기 동안 이 강의를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여러 번에 걸쳐 강의한 과목이기 때문에 상투성에 떨어질 염려도 있으니 제가 한눈팔지 않도록 진리의 영인 성령으로 저를 붙들어주시오.
주님, 오늘 저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았습니다. 저도 그들에게 할 말이 너무 많아 주체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이라서 강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만 그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핵심적으로는 ‘신학적 사유’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그 말을 처음 들었을 것이며, 학생에 따라서 알아듣기도 하고 알아듣지 못하기도 했을 겁니다. 앞으로 한 학기 동안의 만남을 통해서 제 수업의 학생들이 신학의 세계에 눈을 뜨는 일이 일어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좋은 선생님은 세상의 빛인 거 같습니다
저희 쪽 분야에도 항상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으시며 주기적으로 워크샵과 세미나를 열어
선진화된 치료법을 교육하는 분이 있는데요,
그분 덕분에 대한민국 비수술적치료의 미래가 지금처럼 어둡지는 않겠구나 하는
부정할 수 없는 희망이 생긴다고 할까요?
참 다행입니다
신학계에도, 저희쪽에도
좋은 스승들이 계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