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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지금 천국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는 바울의 고백처럼(빌 3:20) 우리는 천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상의 경험을 근거로 천국을 상상합니다. 여기서 경험할 수 있는 최대의 복지를 천국으로 여깁니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고, 아프지 않는 세상이라고 말입니다. 이런 삶의 조건으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없기에 천국을 그렇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주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우주에는 빅뱅 당시에 생성된 암흑물질로 가득할 뿐입니다. 태양과 같은 별들이 무수하게 자리 잡고 자신들의 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혹시 지구와 같은 생명 현상이 가능한 행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이 바로 천국은 아닙니다.
주님, 제 머리로 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이해하려고 고집부리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요 14:3)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믿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인식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생명이 나라인 천국을 완성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다시 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인식 밖에 천국이 있음을 믿습니다.
천국이 어디에 있든 어떤 형태이든 시공간 안에서 묶여 살아가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자유롭고 좋은 곳임은 분명합니다.
이 땅에서도 주님과 함께하니 제한적이지만 ‘천국’을 살고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