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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교회와 신자들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서 목사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적지 않는 숫자의 목사들이 임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엔가 목회자의 수요 공급에서 균형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목사들끼리 자리를 찾기 위해서 경쟁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경제 개념처럼 괜찮은 목사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주님, 상황이 이렇다면 목사 후보생 숫자를 줄여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각 교단과 신학대학교 측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입학생 숫자를 줄이지 않습니다. 목사들끼리 경쟁이 더 치열해지며, 건전한 목회 철학은 실종되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 지금 이 순간에도 일할 곳을 찾지 못해서 실의에 빠져 있는 목사들을 붙들어주십시오.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지 저는 알지 못하나 가능한대로 속히 그들에게 일할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해주십시오. 교회 구조와 선교 전략을 책임진 교회 지도자들로 하여금 이 문제를 잘 풀어가도록 바른 양심과 지혜를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 땅에 목회자를 넘치도록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꼭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목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나이다.
게릴라처럼 각 처에 복음 들고 스며들어서
그곳 영혼들을 위한 목회를 하는 분들도 많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일꾼들이 생계 걱정 없이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