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시작하며, 12월1일(토)

조회 수 1546 추천 수 0 2012.12.01 23:52:14

 

     주님, 금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았습니다. 정월을 시작한 게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마지막 달 십이월입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청룡열차를 탄 것처럼 어지럽습니다. 아무리 정신을 바짝 차려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당신의 위로를 허락해주십시오.

     주님, 이제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당신께서 허락하신 마지막 한 달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더 이상 안타까워하지 않고,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앞에 놓인 한 달을 최선으로 살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용기를 허락해주십시오.

     주님, 우리 인생에서도 곧 마지막 한 달이 다가옵니다. 각자 남은 세월이 다르기는 하지만 누구에게나 마지막 한 달이 다가온다는 사실만은 똑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순간이 올 때 당황하거나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며 살기 원합니다.

     주님, 금년 마지막 한 달 동안 이전보다 더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도록 우리 영혼을 붙들어주십시오. 허탄한 것에 솔깃해하지 않게 하시고, 악한 힘에 주눅이 들지 않게 인도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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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15.12.01 23:30:18

할렐루야!

우리에게 시공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1년을 10개월에 2개월을 덤으로 덧붙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개월을 엄벙덤벙 살았더라도 그것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 달을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살아내겠습니다.

더욱 영적 성숙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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