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선취, 12월6일(목)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2012.12.06 23:32:25

 

     주님, 우리는 주의 재림을 진심으로 기다립니다. 그 때에 일어날 생명의 완성을 간절한 심정으로 기다립니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이,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듯이 우리도 영혼의 깊이에서 그 때를 기다립니다.

     주의 재림은 마지막 때 일어날 미래의 사건일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일어난 현재의 사건이기도 합니다. 생명의 완성인 주의 재림은 미래이면서 동시에 현재입니다. 아직 아니면서 동시에 이미 일어났습니다. 종말은 이미 여기 와 있습니다. 그 미래를, 그 종말을, 그 재림을 지금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지금 우리 눈에 그 재림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재림을 통한 생명의 완성도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멀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낙심하고 냉소적으로 변해갑니다. 믿음이 없는 우리를 용서해주십시오.

     주님, 재림 때 일어나게 될 생명의 완성인 부활에 우리의 영혼을 완전히 맡기는 것이 바로 재림의 선취 아니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해 있든지 부활 생명에 사로잡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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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15.12.06 23:37:14

할렐루야!

다시 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이,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듯이 저도 그렇게 간절히 기다립니다.

삶이 힘들어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도 충분히 재미있고 살아볼 만 하지만,

그래도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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