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12월14일(금)

조회 수 1330 추천 수 0 2012.12.14 23:14:33

 

     주님, 어떻게 사는 것이 짧고 빠른, 그리고 제한적인 우리의 인생에서 최선인지 가르쳐주십시오.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까? 이런 질문이 어리석다는 것을 압니다. 삶이 다 제 각각이기에 하나의 모범적인 삶은 없습니다. 각자성령과의 소통을 통해서 고유한 답을 찾아서 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라 나가야 할 방향만이라도 가르쳐주십시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가능한대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 그리고 인간의 이해타산에 관계된 것들을 멀리하고, 우리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 그리고 이해타산을 넘어서는 것들에 가까이 가야 합니다. 영적인 만족을 향해서 구도정진의 태도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련해서 영적인 만족과 인간적인 욕망을 구분할 줄 모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 영적인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옵니다. 하나님의 창조, 창조의 완성,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섭리, 부활, 사랑, 종말론적 희망이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만족을 얻게 합니다. 당연합니다. 우리는 피조물이기에 창조주를 통해서만 영적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에 매 순간 집중하면서 살아가게 인도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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