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아침에, 12월25일(화)

조회 수 1584 추천 수 0 2012.12.25 22:49:59

 

     주님, 금년에도 이렇게 복된 성탄절 아침을 허락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몇 번이나 성탄절 아침을 맞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금년이 저에게는 최상의 성탄절 아침입니다. 내년이 주어지면 그 성탄절 아침이 최상이 되겠지요. 매년마다 성탄절의 기쁨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작년보다 금년이, 금년보다 내년이, 그리고 후년이 저에게는 점점 더 기쁜 성탄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앞으로 성탄절 아침의 이 기쁨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이 기쁨은 소유의 확대로 주어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숨 막히는 동굴 안에 갇혀 있다가 밖으로 나올 때 느끼는 기쁨처럼 제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당신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탄생했다는 사실이 제 삶의 토대가 된다면 저는 더 이상 다른 기쁨의 조건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습니다. 궁극적인 기쁨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 성탄절 아침을 기쁨으로 맞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허락해주십시오. 메시아가 오셨다는 사실을 모두 기뻐할 수 있는 날이 속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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