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12월26일(수)

조회 수 1753 추천 수 0 2012.12.26 23:21:01

 

     주님, 마태복음 기자는 이사야 7장14절을 인용해서 예수님의 출생을 이렇게 전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 1:23).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라는 해설도 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나님 자체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창조와 부활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거꾸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임마누엘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삽니다. 우리의 영혼이 세상의 온갖 것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구차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임마누엘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레벨:11]지리산

2012.12.31 07:12:57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11 마지막 날, 12월31일)월) [7] 2012-12-31 2248
2910 영적인 노래를!, 12월30일(주일) 2012-12-30 1533
2909 기도하는 사람, 12월29일(토) 2012-12-29 1647
2908 예수는 빛이다, 12월28일(금) 2012-12-29 1440
2907 시므온의 기도, 12월27일(목) 2012-12-27 2402
» 임마누엘, 12월26일(수) [1] 2012-12-26 1753
2905 성탄절 아침에, 12월25일(화) 2012-12-25 1584
2904 성탄 전야의 기도, 12월24일(월) 2012-12-24 4116
2903 메시야 희망, 12월23일(주일) 2012-12-23 1687
290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12월22일(토) 2012-12-22 2569
2901 낙심한 이들을 위해, 12월21일(금) 2012-12-21 1471
2900 사람 노릇, 12월20일(목) 2012-12-20 1571
2899 아버지 노릇, 12월19일(수) 2012-12-19 1402
2898 부부싸움, 12월18일(화) 2012-12-18 1492
2897 기뻐하라, 12월17일(월) [1] 2012-12-17 1524
2896 기다림의 실체, 12월16일(주일) 2012-12-16 1365
2895 추운 사람들, 12월15일(토) 2012-12-15 1373
2894 지혜로운 삶, 12월14일(금) 2012-12-14 1330
2893 유일회적인 삶, 12월13일(목) 2012-12-13 1852
2892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12월12일(수) 2012-12-12 1384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