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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이다. 성탄절의 날짜는 조금씩 차이가 나도 부활절은 전 세계 기독교가 같다. 성탄절의 역사적 근거는 부활절에 비해서 조금 약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성탄절이 아니라 부활절 종교라고 불러도 좋으리라. 그렇지만 기독교 신자라고 해서 부활에 대해서 다 아는 게 아니다. 그저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주일에 한번 교회에 나오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활신앙에 관심을 기울이기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사실은 부활신앙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모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교회생활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부활 이후 예수님은 지금까지 어디에 계시는 걸까?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는 대답은 웬만큼 신앙의 연조가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부활의 주님은 왜, 언제 승천하셨을까?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부활 이후 40일 동안 지상생활을 계속하셨다. 하필이면 왜 40일인가? 승천하지 말고 계속 지상에 머무셨으면 복음 선포에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질문은 초등학생들이 할 만한 거지만 대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꾸준하게 질문하고 대답을 찾아가는 게 신앙 성장에 초석이 된다.
음..저도..기독교리가 뭔지 모르겠네요
네이버에 쳐 봐야겠습니다